한국노바티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000개 전달 外

2022-11-2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노바티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000개 전달

▲ 한국노바티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저귀 전달식은 지난 25일(금) 진행됐다.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SMA는 정상적인 SMN1 유전자의 결핍 혹은 돌연변이로 인해 온 몸의 근육이 점차적으로 위축되는 치명적인 희귀 유전질환이다.  

가장 심각한 유형인 SMA 1형의 경우, 출생직후부터 운동신경세포가 빠르게 퇴화해 생후 6개월 내에 95% 이상이 손상되며, 치료받지 않을 시 90%의 환자가 2세 이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생존율과 운동기능 모두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소모성 의료용품 중 하나인 ‘기저귀’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걷고 뛰며 움직인 거리를 모두 모아 1km 당 20개의 기저귀로 환산하는 ‘무브 챌린지’와, SMA 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게시물 1개 당 기저귀 20개로 환산해 기부하는 ‘러브 챌린지’ 두 가지로 이뤄졌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두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저귀 1만 3000개는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단순히 기저귀를 기부하는 의미를 넘어서, SMA 환자들이 온전한 발걸음을 내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의 응원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행히도 국내에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신속히 도입되어 SMA 환자들이 건강한 삶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이제는 SMA의 진단과 치료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으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모성 의료보조용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희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험난하고, 투병생활이 길어질수록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도 점차 어려워지는 만큼, 앞으로도 SMA를 비롯한 희귀질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는 SMA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척수성근위축증환우회와 함께 가수 백지영이 참여한 ‘희망의 빛’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이숨쉬자’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5일, 한국혈액암협회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5일, 한국혈액암협회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이 저하된 혈액암 또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국내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의 진균 감염 원인균 81%가 아스페르길루스로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골수 이식 환자에서 86%~90%, 백혈병 또는 림프종 환자에서 49%~77%로 보고됐다.  

치명적인 예후에도 불구하고 침습성 진균감염은 구분 가능한 특별한 증상을 띠지 않기 때문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라면 침습성 진균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1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하는 ‘드림마일 캠페인’을 통해 진균감염에 취약한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 또한 드림마일 캠페인과 연계,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진균감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보건의료전문가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응원에 함께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이 기부금을 활용, 희망정보 교육센터를 통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균감염 위험성 및 그 관리를 위한 교육과 정보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균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차 감염으로 인한 질환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혈액암 환자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면역기능의 저하와 호중구 감소증, 점막 손상 등의 이유로 침습성 진균감염에 더욱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고 보고됐다”며 “올해로 2년째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진균감염 관리 교육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2차 감염의 피해를 입지 않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이지은 전무는 “혈액암 환자는 침습성 진균감염의 고위험군으로 침습성 진균감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올해도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가족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며 현재 진균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페르길루스 등으로 인한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관리뿐만 아니라 기존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는 신약 도입도 매우 필요하다”며 “ 한국화이자제약은 진균감염 취약 환자군을 대상으로 질환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크레셈바와 같은 혁신적인 항진균제 치료 옵션의 국내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제약은 1940년 페니실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치료제를 공급해 온 감염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20년 1월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의 국내 시판 허가에 성공했다.  

크레셈바는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의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치료,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의 암포테리신 B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침습성 털곰팡이증 치료에 사용 가능한 항진균제로, 2021년 6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올림푸스한국, 시민참여 프로젝트 ‘Reflection: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 전시회 개최

▲ 올림푸스한국은 11월 29일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의 결과 전시회인 ‘Reflection: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을 오늘부터 12월 10일(토)까지 2주간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11월 29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의 결과 전시회인 ‘Reflection: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을 오늘부터 12월 10일(토)까지 2주간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MOU 체결 후,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은  예술을 매개로 회복과 연결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림푸스한국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연계해 진행되어 암 경험자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실제로 전시된 작품에는 암 투병,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시민들이 느끼는 외로움, 고립 등의 정서적 감정과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 예술적으로 표현됐다. 

‘Reflection: 내 마음을 비추는 순간’은 지난 9월부터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 전시실에서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의 결과 전시회이다. 

‘감정문답’ 자신을 바라보며 촬영하는 셀프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는 ‘감정문답’의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관람하는 형태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및 감정서가 인스타그램(@gamjungseog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9년간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면서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와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에서 암 경험자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 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국내 출시 22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한국오가논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프로페시아의 History & Milestone’을 주제로 프로페시아의 역사와 남성형 탈모의 특징을 설명하며 모량 증가에 대한 프로페시아 대표 임상 연구와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달했다. 

또한 프로페시아와 제네릭의 승인 과정 등에서의 차이를 언급하여 오리지널 제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가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치료제의 동향과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유럽, 아시아, 미국의 탈모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프로페시아의 장기 데이터 및 장기간 복용에서의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며 의료진들과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차장은 “남성형 탈모 관련해서 수많은 치료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 받은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있어 프로페시아가 선도적으로 처방될 수 있었다”며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팀은 앞으로도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첫번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성형 탈모는 국내 탈모 유형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유전적소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남성형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2만 7045명 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5%), 20대(24%), 50대(14%)가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무려 50%로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