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2022 GOALS 심포지엄 성료 外
◇한국다케다제약, 2022 GOALS 심포지엄 성료
한국다케다제약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의들과 파브리병 및 고셔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2022 GOALS(2022 Grasp the Opportunity for Approach to LSD Symposiu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OALS 심포지엄은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국내외 의학유전학과, 소아청소년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혈액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분과의 전문의가 참여해 리소좀축적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파브리병과 고셔병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첫째날인 12일에는 파브리병을 주제로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의대성빈센트병원 심장내과 김지희 교수의 ‘파브리병에 혁명을 일으킨 레프라갈(아갈시다제 알파)의 20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테르보 벨콜레 병원(Belcolle Hospital, Viterbo, Italy) 신장내과 산드로 페리오치(Sandro Feriozzi) 교수가 ‘Frameshift from to dose matters to protection matters: Cardio, Renal and Survival Protection through Replagal’ △아주대병원 의학유전학과 손영배 교수의 ‘복합 인트로닉 단상형 유전자(Complex Intronic Haplotype)의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다.
심포지엄 둘째날인 13일에는 고셔병을 주제로 전종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석동 교수가 ‘관리: 고셔병에서 비프리브(베라글루세라제 알파)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 및 효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일본 치바 어린이병원(Chiba Children’s Hospital, Japan) 의학유전학과 케이 무라야마(Kei Murayama) 교수가 ‘고셔병 치료: ERT 치료제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포지엄의 좌장인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전종근교수는 “파브리병과 고셔병은 대표적인 리소좀축적질환으로, 비특이적이고 다양한 증상이어서 진단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의 관심을 통한 진단과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의 인간세포주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과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의 등장으로 의료진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얻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한국다케다제약은 파브리병과 고셔병을 포함한 희귀질환과 스페셜티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서 리소좀축적질환 분야의 치료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에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과 더불어 의료진과의 장기적 협력을 통해 치료 환경 개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건강당당카페 개최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이사 사샤 세미엔추크)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해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종로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뇨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건강한 식습관, 조기 치료 및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당뇨병과 중증 만성질환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국내외 방문객의 주요 관광명소인 인사동의 보행자 골목에 위치한 실제 카페에서 하루 힐링이벤트로 개최한 ‘건강당당 카페’에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개존’, 세계당뇨병의날 상징인 블루 서클 기념촬영 및 SNS 인증샷 미션을 위한 ‘포토존’, 당뇨병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이 가능한 ‘상담존’, 그리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좋은 차 한잔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음료존’ 등이 운영됐다.
또한 현장 이벤트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진행하는 당뇨병 자가진단 캠페인에 동참하는 온ㆍ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가지고 다.
또한 2019년-2020년 통합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526만 명이었으며 당뇨병전단계 인원은 1497만 명으로 추정됐다.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1명(30.1%)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홍보이사는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 수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Sir Frederick Banting)의 생일인 11월 14일로 1991년에 제정했다.
이후 2006년 유엔(UN)이 세계 당뇨병의 날 결의안을 채택하며 블루 서클(Blue Circle)을 기념 엠블럼으로 선정했다. 2021-2023년 세계 당뇨병의 날의 테마는 ‘당뇨병 치료의 접근성(Access to diabetes care)’이며, 2022년 주제는 ‘내일을 지키는 교육(Education to protect tomorrow)’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매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푸른빛 점등식, 당뇨병 환자를 위한 쿠킹쇼 등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모더나 “코로나19 2가 백신 후보물질, BA.4ㆍBA.5 변이에 스파이크박스보다 강력”
모더나는 지난 14일 2/3상 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타겟하는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 후보 물질들(mRNA-1273.214와 mRNA-1273.222)이 자사의 기존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주(mRNA-1273)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모더나의 2가 백신 모두 코로나 19 원형 바이러스에 대한 비열등성 면역원성 기준(non-inferiority immunogenicity criteria)을 충족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모더나의 두 2가 부스터 백신 후보가 기존에 사용된 부스터에 비해 오미크론BA.4/BA.5 변이에 대한 우월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입원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오미크론에 대한 우수한 반응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 부스터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됐다"며, "모더나의 두 가지 2가 부스터는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변종 BQ.1.1도 중화시키는 효과를 추가 분석연구(in research assays) 를 통해 입증됐으며, 이는 업데이트된 백신이 인간의 면역력을 피해 빠르게 진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해 준다"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백신 접종 경험이 있고 부스터 접종 받은 511명(19세~89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 2/3상 데이터에서, mRNA-1273.222는 mRNA-1273(스파이크박스주) 50μg 추가접종과 비교 시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BA.5에 대한 우월한 중화항체반응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각각 기존 백신 접종 후 약 9.5개월 및 4.5개월 후에 mRNA-1273.222와 기존의 스파이크주(mRNA-1273)을 부스터샷으로 접종 받았다.
부스터 접종 이전 BA.4/BA.5 역가는 mRNA-1273.222와 스파이크주(mRNA-1273) 그룹 간에 유사했다.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 접종 그룹과 비교해 mRNA-1273.222를 접종한 그룹의 BA.4/BA.5 대항 기하평군역가비율은 코로나 19 감염 경험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에 각각5.11(95% CI: 4.10, 6.36)와 6.29(95% CI: 5.27, 7.51)였다.
모든 참가자에서 오미크론 BA.4/BA.5에 대한 기하평균역가는 4289(95% CI: 3789.0, 4855.9)로 부스터 샷 접종 전 보다 15.1배(95% CI: 13.3, 17.1) 증가했다.
이전 감염 이력이 없는 참가자의 경우 기하평균역가는 2325(95% CI: 1321.2, 2812.7)로 기준치 보다 26.4배 증가(95% CI: 22.0, 31.9)했으며 이전 감염 이력이 있는 참가자의 경우 기하평균역가는 6965(95% CI: 6043.7, 8025.4)로 기준치 보다 9.8배 (95% CI: 8.4, 11.4)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참가자와 18~65세 참가자에서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
추가 분석 연구에서 약 40명의 참가자에 대한 탐색적 분석결과 두 2가 백신은 BQ.1.1에 대한 강력한 중화 활성을 입증했으며, 그 효과는 BA.4/BA.5에 대한 효과의 약 5분의 1로 나타났다.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에 발표된 바와 같이 현재 한국에서 동절기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 mRNA-1273.214)의 50µg 부스터 용량은 기존에 사용되던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의 부스터 접종과 비교해 오미크론BA.1 및 BA.4/BA.5에 대한 우수한 중화 항체 반응을 유도했으며 이는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모두에서 참가자들은 이전 백신 접종 후 약 4.5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받았다.
mRNA-1273.222 및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의 부작용은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 두 번째(기초 접종) 또는 세 번째 접종(부스터 샷)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덜 심각한 수준이었다.
또한, 접종 1개월 후 및 3개월 후에 대한 분석에서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데이터는 상호 검토된 출판물(peer-reviewed publication)을 위해 제출하는 동시에 전 세계 규제 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안전성 데이터는 최근 v-safe 데이터베이스에서 21만 1000명 이상의 개인을 분석해 미국 CDC 및 FDA가 발표한 데이터와 일치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