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계 제약기업협의회 한국산텐 이한웅 회장,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동참 外

2022-11-1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일계 제약기업협의회 이한웅 회장,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동참

▲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동절기를 위해 지난 12일(토)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한웅, KJPA)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동절기를 위해 지난 12일(토)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관장 김승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은평구 내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은평종합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이어온 KJPA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올해로 5번째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KJPA 제8대 회장인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의 회원 및 가족 25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일본인 주재원들과 가족들도 같이 참여해 한국의 고유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온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해 보다 두 배 더 많은 세대에 김장 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추운 겨울로 인해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와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JPA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 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 발족했다. 

협의회는 치료 의약품,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 CRO 등 회원사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관 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9개의 정회원사를 비롯해 10개의 준회원사, 총 19개의 회원사(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에자이, 한국쿄와기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오노약품공업,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산텐제약, 한국다케다제약, 아지노모도제넥신, 시믹코리아, 인텔림코리아, 한국코와, 리니칼코리아, 니혼코덴코리아, 스즈켄 한국연락사무소, 다이호약품공업 서울주재원사무소, 한국테루모, 유유테이진메디케어)가 활동 중이다.


 

◇길리어드, 희망갤러리 10주년 기념 전시회 마련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오는 11월 26일(토)부터 12월 5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총 열흘간 희망갤러리를 개최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오는 11월 26일(토)부터 12월 5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총 열흘간 희망갤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Color of Hope’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갤러리가 지난 10년간 전해온 희망 메시지를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 10년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희망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희망갤러리는 지난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온 희망의 길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희망갤러리가 걸어온 길, 현재를 넘어 미래의 새 희망을 내다보는 5가지 세션, 희망갤러리의 미래상을 그리는 ‘희망메시지 존’까지 총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총 15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며, 작품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나타낸 ‘찰나의 시선’, ▲내면의 안식을 담아낸 ‘치유의 숲’, ▲함께 이뤄 나가는 우리의 공동체를 담아낸 ‘관계의 형상’, ▲우리 모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삶을 담아낸 ‘마주하는 두 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미래를 응원하는 ‘꿈의 물결’ 등 5가지 세션으로 전시된다.

이번 희망갤러리에는 임지빈 작가가 그의 시그니처 모형인 베어브릭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갤러리 앞에 설치,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희망갤러리 오픈일인 26일(토)에는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연욱 작가가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람객의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희망갤러리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관람객이 생각하는 ‘희망의 의미’ 혹은 ‘희망과 관련된 감동적이고 다양한 사연’을 주제로 공모하며, 희망갤러리 홈페이지(hopegallery.kr)를 통해 20일(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같은 날(26일) 오후 2시부터는 거대한 화이트 캔버스에 펼치는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 위에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희망의 색(Color)과 메시지(Message)를 직접 채워 넣으며 함께 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행사 일시에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예술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길리어드 희망갤러리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이전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더불어 길리어드 임직원, 일반 관람객과 함께 희망갤러리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 희망갤러리 10주년 기념 Color of Hope 전시 소식은 길리어드 희망갤러리 공식 홈페이지(hopegallery.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비전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인 ‘길리어드 행복나눔’은 물론 주요 간 질환인 만성 B형과 C형간염, HIV/AIDS 등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 다문화 가정 검진 사업 등 국내 건강 증진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 영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보젠코리아,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 전개

▲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11일 지역 사회 봉사 차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소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11일 지역 사회 봉사 차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소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 건전한 발전을 기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브랜드 '헬로우(Hel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헬로우 캠페인을 통해 알보젠코리아는 거의 3년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장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인 배추를 구매,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50포기의 김치는 아동 급식운영 센터, 지역사회 양로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알보젠코리아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10년째가 됐다. 그동안 알보젠코리아는 추운 겨울철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 끼 식사를 든든히 제공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지역 발전 및 사회 개선에 공헌하기 위함이다.

특히 알보젠코리아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학용품, 책걸상,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아동 식생활 교육 및 정기 식자재비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원 범위를 넓힌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사장은 “코로나19와 좋지 않은 경제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로 온정의 손길을 건네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걱정은 덜어주면서 그들이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머크 텝메코, 대한폐암학회 통해 최신 임상 결과 공유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KALC 2022)에서 텝메코(성분명: 텝포티닙)의 임상 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KALC 2022)에서 텝메코(성분명: 텝포티닙)의 임상 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1일 진행된 초록 발표 세션에서는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C 환자 전체 분석 ▲MET 엑손 14 결손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에서의 텝메코의 반응과 효과를 주제로 주요 임상 결과가 소개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장기간의 VISON 코호트C 환자의 전체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VISION 코호트 A+C 임상은 허가 임상인VISION A에 추가로 확증 연구(Confirmatory trial)인 VISION C를 통합해 분석한 연구로, 총 3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으로 임상 3상을 대체할 수 있다”며 “연구 결과,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효과성 데이터를 능가하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안명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1차 치료군 중 조직생검을 통해 바이오마커가 진단된 111명의 환자군에 주목했다. 

이 그룹의 객관적 반응률은 56.8%(47.0%-66.1%), 반응 지속 기간 중앙값은 46.4개월, 무진행 생존 기간의 중앙값은 15.3개월 (11.3개월–ne),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5.9개월(17.5개월-36.6개월)로 나타나, 텝메코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MET 엑손 14 결손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에서의 텝메코의 반응과 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VISION 임상에 참여한 79명의 아시안 하위 그룹 데이터를 조명했다. 

한 교수는 “1차 치료로 텝메코를 투약한 아시아인 환자군 분석 결과, 객관적 반응률이 66.7%(46%-83.5%)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2차 치료군에서도 48.1%(34-62.4%)의 반응률을 보였다”며 “동양인에서도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일관된 텝메코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4%에 달하는 MET 엑손 14 결손 변이 환자의 경우, 연령 중앙값이 73세로 고령이며, 주로 4기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 조건 상의 이유로 침습적 조직 생검이 어렵거나 검체의 양과 질이 분석에 충분치 않은 경우, 액체 생검을 통해 혈액에 유리된 DNA를 이용해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수 있다. 

텝메코는 VISION 임상 단계에서부터 조직 생검과 액체 생검 두 가지 진단 방법으로 진단해 검체 체취 방법과 상관없이 일관된 임상적 결과를 입증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오늘 발표된 대규모 임상 결과 및 아시아인의 하위 그룹 분석을 통해 텝메코의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특히 조직의 양과 질이 검사에 충분치 않은 환자에게도 액체 생검을 통해 빠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반응도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제 분야에서 텝메코와 같은 혁신적인 신약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급여를 서둘러 보다 많은 환자들이 생명연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아트리 코리아, 의료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 리뉴얼

▲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14일,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Viatris MED Connect, www.viatrismedconnect.co.kr)’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14일,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Viatris MED Connect, www.viatrismedconnect.co.kr)’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글로벌 비아트리스의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디지털 플랫폼 ‘링크(LINK) 포털’을 국내 의료진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시장 상황 등을 고려, 고객 데이터를 다각도를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기존 플랫폼 대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콘텐츠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네 가지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부터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채널 외에도 비아트리스 제품과 관련된 학술 문의를 담당하는 의학정보실, 연구자 주도형 임상 신청 등의 기능이 추가돼 의료진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 번에 확인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ELSEVIER, Springer, OVID등 유수의 논문 및 학회지를 제공하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한 번의 ‘커넥트’로 최신 논문, 가이드라인, 강의 영상, 심포지엄, 1:1 화상 디테일링까지 통합된 의료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코로나 이전부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디지털 채널을 구축해 왔다. 

제품 관련 최신 정보와 국내외 치료 지침 등을 제공하는 비아링크(ViaLINK)를 비롯해 의학부 담당자가 의료진들에게 질환 중심의 학술 정보를 전달하는 엠투엠링크(M2MLINK), 실시간 온라인 심포지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크지움(LINKsium)과 국내외 석학들의 질환 중심 의료학술 강의 채널인 메디닥링크(MediDocLINK) 등 총 네 개의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아트리스가 2013년 국내 최초로 서비스한 1:1 원격 디테일링 채널 ‘비아링크’는 지금까지 7400여명의 의료진이 경험했으며, 유저들의 평균 이용 기간은 3년 이상이다. 

최근 비아트리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의료진 중78%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의료진이 디지털 채널에 가장 기대하는 세 가지 요소인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 ▲디테일하고 전문성 있는 정보제공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이노베이션팀의 허진 상무는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고객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모든 걸 한번에 커넥트’한다는 슬로건처럼 의료진별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정보 제공 및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 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이라는 미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슈 티쎈트릭, 국내 허가 면역항암제 최초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 승인

▲ 한국로슈는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지난 11일부터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병기 II-IIIA(제7판 UICC/AJCC 기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에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로슈는(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지난 11일부터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병기 II-IIIA(제7판 UICC/AJCC 기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에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쎈트릭은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국내 허가된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됐다.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중 약 85~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환자 상당수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병기에서 진단받으며, 완전 절제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도 재발을 경험해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임상 3상 IMpower010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 치료 시 최적지지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DFS, disease-free survival) 위험이 57%(hazard ratio [HR]=0.43, 95% CI: 0.27-0.6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적지지요법 대비 티쎈트릭 보조요법의 DFS 이익은 치료 이력 또는 병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하위 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절제술 시행 2-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계층화된 위험비 0.43를 기록해(95% CI: 0.24-0.78) 티쎈트릭의 전체 생존기간 개선 추세를 확인했다. 

이후 약 4년간 추적 관찰한 중간 전체 생존기간 및 하위 그룹 분석에서 티쎈트릭은 탐색적 분석으로 진행한 32.8개월(중앙값)의 추적 관찰에서 양군 모두 OS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첫 번째 계획된 46개월의 중간 OS 분석에서는 BSC 대비 사망 위험이 57%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다만 OS 데이터는 아직 통계적으로 분석되지 않았다.

티쎈트릭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에 알려진 티쎈트릭 단독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군(ITT; Intention-to-treat) 중 티쎈트릭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Grade 3-4 이상반응은 ALT 상승(2%), 폐렴(1%) 및 AST 상승(1%)이었다.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해 NCCN은 면역항암제 중 티쎈트릭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권고하고 있으며(Category 2A),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역시 초기 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가이드라인을 통해 티쎈트릭 보조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수술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절반 가량에서 수술 후 재발이 나타나며, 이 중 일부 사례는 치료가 불가능해, 수술 직후인 초기 단계에 암을 치료함으로써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며넛 “그동안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주로 처방되어 온 면역항암제를 초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PD-L1 발현율이 높은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이후 암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치료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승훈 메디컬 파트너십 클러스터 리드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지난 10년간 새로운 치료옵션이 없었던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한국인 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분야에서 면역항암제 기반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쎈트릭은 다양한 유형의 폐암에서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항암제 최초로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항암화학요법)와의 병용요법으로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또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단독요법 혹은 다른 표적치료제, 항암화학요법,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의료적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