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딱정벌레- 꽃의 일부인가 전부인가

2022-11-10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국화꽃 정중앙에 위치한 딱정벌레는 꽃의 일부인 것처럼 착 달라 붙어 색다른 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꽃의 일부인가, 했습니다.

잎이 감싼 암술과 수술로 보였더랬죠.

개량종이 하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아니더군요.

딱정벌레였습니다.

‘국화와 딱정벌레 ’ 하고 적으면 어울리나요.

딱정벌레는 무려 수백만 종류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만 8,000종이 있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하지요.

그래도 이름이 있겠다 싶어 찾아보니

그냥 딱정벌레 아닌 ‘열점박이별잎벌레’더군요.

호칭을 알았을 때 녀석이 새롭게 보입디다.

누군가가 부르는 이름은 그래서 중요하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