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백신, ‘이팍살베르나’ 품목허가 취득
흡착 A형 간염-비로좀백신…6월 제품 출시 예정
2006-04-21 의약뉴스
녹십자백신(주)(대표자: 코넬리스 모넌)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A형 간염 백신인 이팍살베르나프리필드시린지주(흡착 A형 간염-비로좀백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팍살베르나는 알루미늄을 흡착제로 사용하는 기존의 A형 간염 백신에 비해,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높여주는 비로좀(Virosome)을 전세계 유일하게 흡착제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뿐 아니라 치메로살(수은 함유 보존제)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은 백신이다.
한편, 스위스 베르나 바이오텍社에서 개발된 이팍살베르나는 지난 1994년에 소개돼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생후 12개월이 지난 소아를 비롯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 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해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