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후시딘 새 TV-CF 20일 첫선

미혼 ‘현영’ 발탁, 이미지 확대…‘젊은엄마 잡기’ 타깃마케팅

2006-04-21     의약뉴스

동화약품공업(주)(사장: 윤길준)의 상처치료제 후시딘이 20일부터 새로운 광고로 젊은 엄마들을 찾는다.

동화약품의 이번 후시딘 새 광고는 모델선택에서 광고이미지까지 신선하게 접근한 것이 특징.

특히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영’씨를 새 모델로 기용하는 등 20여년간의 광고 역사상 처음으로 미혼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는 자평이다.

또한 광고내용도 기존의 엄마와 딸의 설정에서 탈피, 이모와 조카라는 새로운 설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확대도 꾀했다.

광고내용은 이모(현영 分)와 조카가 화보촬영을 하다, 조카가 넘어져 얼굴에 상처가 생기자 이모가 “걱정마, 후시딘이 있잖아”라며 휴대하고 있던 후시딘으로 조카의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개사한 “얼굴부터 발끝까지~상처엔 후시딘”을 이모와 조카가 함께 부르는 모습으로 마무리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젊은 엄마들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한 모델선택과 감각적인 배경은 물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젊은 엄마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올해 후시딘을 상처치료제 시장의 ‘1위 굳히기’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캠페인과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