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놀이터에서 우리 함께 놀아요”
대웅제약 ‘무장애놀이터’ 지원…장애兒·비장애兒 어울림 공간
2006-04-20 의약뉴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장애아동통합놀이터)’ 지원 사업을 펼친다.
‘무장애놀이터’는 단순한 놀이터의 차원을 넘어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웅제약은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 국회, 경기도 구리시의 부지를 제공 받았으며, 임옥상미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이미 각 부지 특성에 맞게 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선 서울숲의 250여평에 첫 번째 무장애놀이터의 시공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내 완공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어울림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윤재승 사장은 “대웅제약은 건강으로부터 어느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며 “장애를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장애놀이터’ 건립사업은 대웅제약 임직원이 매달 기부하는 적립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보조하는 매칭그랜트, 대웅제약이 지난 2004년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19호점 논현점)의 수익금 일부, 신제품 이지엔의 수익 1%가 기금으로 적립돼 운영된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