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올 지 누가 아나요- 움츠린 어깨 펴고 앞으로

2022-10-2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지나가는 누구라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사마귀의 기세가 대단하다. 이럴 때는 움츠러들기보다는 구겨진 어깨를 펴보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이라도 잡아먹을 듯

지나가는 누구든 그러할 듯

독오른 머리 바짝 세우고

원투 펀치 날릴 앞발과

이단 옆차기 가능한 뒷발과

그것을 받쳐줄 통나무 같은 몸통.

가을 사마귀는 당랑거철, 두려울 게 없죠.

녀석을 보고 움츠린 어깨를 펴봅시다.

사랑이 올지 누가 아나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