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위도 가볍게-삭정이 대신 힘자랑이라 불러주오 2022-10-13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나란히 선 마른 나뭇가지 몇 개가 앞으로 쓰러질 것 같은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를 받치고 있다. 톤 수를 가늠하기 어려운 거대한 바위를 떠받치고 있다. 헤라클래스의 힘보다 우월한 것은 막 가지에서 떨어져 나온 삭정이 몇 개. 설치 미술의 어떤 대가보다도 더 설치스러운 모습에 그만 웃고 만다. 인간은 때로는 이런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