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비늘과 승천하는 이무기 혹은 선녀의 옷 자락

2022-10-10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느닷없이 용과 용의 비늘을 떠올린 것은 꿈꾸기 좋은 계절 탓이다.

용이 있고 용에 비늘이 있다면

이처럼 반짝이면서 출렁이겠지.

깊고 맑은 연못에 해가 들었다.

바람이 불었고 용의 소리가 들렸다.

승천하는 이무기 소리인가.

아니면 선녀가 날리는 옷자락 소리인가.

가을은 꿈꾸기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