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민물 왕조개- 도림천에서 만나다
2022-10-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긴가민가했다.
확률로 따지면 절반 정도.
그 정도면 확인해야 한다.
손을 집어넣고 만졌다.
아니 잡고 들었다.
그 순간 혀가 불쑥 나왔다가 쑥 들어갔다.
민물조개다.
살아 있는 왕조개를 도림천 신도림교 인근서 보았다.
잉어도 올라오고 참게도 서해 밀물을 타고 간혹 왔지만
조개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경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