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 고용증가율, 제조업 평균 6배“ 外

2022-10-0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 고용증가율, 제조업 평균 6배“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인재 영입 등 고용창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인재 영입 등 고용창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 및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 

2011년 7만 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 4126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온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ㆍ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산업과 자사 소개를 비롯,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직무정보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이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이 협회에 제출한 채용 계획만 해도 올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에 육박한다. 이미 채용을 마쳤거나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사전신청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1만 8039명이 방문했다.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해야만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사전신청 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일약품 “상산리 공장 사고 수습ㆍ피해 최소화”
화일약품은 지난 30일 발생한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상신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 매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측 관계자는 “상신리 공장은 지난해 화일약품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했다”며 “상신리 공장 인근 하길리 공장과 반월공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KB손해보험 화재보험에 정상적으로 가입된 상태이며 가입금액은 241억원”이라며 “정확한 재해발생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원료 개발 단계부터 주사제와 캡슐제, 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완제의약품 생산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덱사메타손, 클로로퀸, 키모스타트 등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 상신리 공장에서 난 화재로 직원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독 네이처셋,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 출시 기념 이벤트 마련

▲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를 출시하고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를 출시하고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는 딸기맛으로 홍삼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간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디자인에는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적용했다. 

사측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이 주 원료로 진세노사이드 5mg을 함유해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 및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성장기 어린이 필수 영양소인 아연과 나이아신의 일일 영양섭취 기준 100%가 함유되어 있어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바닷속 친구들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다. 홍삼 스틱 젤리 하나를 먹을 때마다 상자에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게 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는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 중에만 600개 한정으로 신제품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를 42%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체험팩 등 푸짐한 경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0% 식물성 소재 어린이용 내열 옥수수 식판을 증정하고, 10월 20일까지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5명의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네이버 페이 10,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처셋’은 2011년 론칭한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연이 주는 몸에 좋은 원료를 선별해 개인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에 맞춘 영양 설계로 활기 가득한 건강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실시

▲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임직원 18명은 지난 9월 30일 오전 7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을 중심으로 방배역 주변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됐지만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재개하여 4개월째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유영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지난 4개월 동안 서울사무소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 전 팀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며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이티센스, 일본에서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인허가 획득

▲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8월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ㆍ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8월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ㆍ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패치의 일본 건강보험 수가는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일본 인허가 획득에 따라 일본 파트너사인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을 통해 일본 심전도 검사 및 부정맥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작년 12월 재팬 라이프라인과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ATP-C70 제품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관련해 향후 5년간 약 278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첫 물량은 10월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가능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인 에이티노트(AT-Note)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선진화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티리포트(AT-Report)가 함께 구성돼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에이티패치는 검사 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30(14일) 총 2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일본에 판매될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가 가능한 ATP-C70은 수개월 동안 일본 현지 성능시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국내 심전도 검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 에이티패치에 대한 일본 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아시아 내 최대 의료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에서 에이티패치의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에이티패치를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 및 재발 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부정맥 검출, 건강검진 등 일본 내 다양한 심전도 검사 및 부정맥 진단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