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복지업ㆍ의약학 연구개발업 종사자 큰 폭 증가

2021년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 11만 4402명, 5.1% ↑ 의약학 연구개발업 종사자3만 3352명, 19.7% 급증

2022-09-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전 산업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의 비중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 산업의 사업체 수는 607만 5912개소로 2020년 603만 2022개소에서 4만 3890개소, 0.7%가 늘어났다.

▲ 지난해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사업체수는 15만 7988개소에서 16만 1490개소로 3502개소, 2.2% 증가해 전산업 증가율을 3배 이상 웃돌았다.

같은 기간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사업체수는 15만 7988개소에서 16만 1490개소로 3502개소, 2.2% 증가해 전산업 증가율을 3배 이상 웃돌았다.

이에 따라 전산업 사업체수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2.6%에서 지난해에는 2.7%로 소폭 확대됐다.

보건ㆍ사회복지업의 비중은 종사사수에서 더욱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전산업 종사자수는 총 2499만 2505명으로 2020년 2481만 3449명에서 17만 9056명, 0.7%가 늘어났다. 사업체 수 증가폭과 같은 수치다.

▲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종사자수는 224만 9829명에서 236만 4231명으로 11만 4402명, 5.1%가 늘어 전산업 증가율을 7배 이상 웃돌았다.

같은 기간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종사자수는 224만 9829명에서 236만 4231명으로 11만 4402명, 5.1%가 늘어 전산업 증가율을 7배 이상 웃돌았다.

수치상 전산업 종사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보건ㆍ사회복지업에서 기여한 것으로, 같은 기간 건설업에서는 15만 8051명의 종사자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 종사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9.1%에서 지난해 9.5%로 0.4%p 확대됐다. 반면 건설업의 비중은 8.7%에서 8.0%로 축소됐다.

보건ㆍ사회복지업 내에서는 방문 복지서비스 제공업 종사자가 35만 3771명에서 40만 7619명으로 5만 3848명, 15.2%가 늘어 4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직업재활원 운영업 종사자가 10만 8269명에서 12만 6479명으로 1만 8210명, 16.8%가 늘었다.

여기에 더해 종합병원 종사자도 31만 9056명에서 33만 520명으로 1만 1464명, 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문ㆍ과학ㆍ기술업으로 분류된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종사자가 2만 7864명에서 3만 3362명으로 5498명, 19.7% 급증, 3만 만명을 훌쩍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 보건ㆍ사회복지업 내 여성대표자 사업체수는 증가했지만, 비중은 줄어들었다.

한편, 보건ㆍ사회복지업 내 여성대표자 사업체는 2020년 6만 9606개소에서 지난해 7만 450개소로 844개소, 1.2%가 늘어 전산업 평균 0.9%를 상회했다.

그러나 보건ㆍ사회복지업 내 여성대표자 사업체 비중은 2020년 44.1%에서 지난해 43.6%로 오히려 0.5%p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