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새로운 컨슈머 헬스 회사명 ‘켄뷰’ 확정
로고ㆍ브랜드 아이덴티티 발표...내년에 독립 회사로 분사
[의약뉴스] 존슨앤드존슨이 내년에 분사될 예정인 컨슈머 헬스 사업부의 새로운 회사명을 켄뷰(Kenvue)로 확정했다.
존슨앤드존슨은 28일(현지시각) 계획된 새로운 컨슈머 헬스 회사의 명칭을 발표하면서 두 독립적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를 설립하는데 한 걸음 나아갔다고 발표했다.
켄뷰라는 명칭은 스코틀랜드에서 주로 사용된 영어 단어로 지식을 의미하는 켄(ken)과 시각을 의미하는 뷰(vue)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존슨앤드존슨은 켄뷰가 수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깊이 있는 소비자 통찰력을 통해 의미 있는 개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켄뷰의 티보 몬곤 CEO 내정자는 “켄뷰 브랜드 공개는 자사 이해관계자에게 결정적인 순간이며 계획된 분사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매일 사랑받는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고 그래서 동일한 전문성, 사랑, 에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켄뷰의 목표는 일상적인 케어의 놀라운 힘을 실현한다(Realize the Extraordinary Power of Everyday Care)는 것으로 이는 전략에서부터 인재 철학,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활동과 장기적인 포부를 위한 지침이 된다.
몬곤은 “매일하는 자기관리 의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고 웰빙에 큰 누적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일상적인 케어의 놀라운 힘"이라면서 "우리의 일은 그 힘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손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뷰의 회사명, 목표와 함께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회사의 영속성을 나타내며 이와 동시에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로고는 회사의 강점을 구현한 “K” 기호를 중심으로 과학적 정밀성을 나타내는 직사각형의 기하학과 케어의 온기를 불러일으키는 둥근 가장자리를 특징으로 한다.
회사명은 짙은 녹색의 독특한 로고타입으로 묘사된다. 강하고 독특한 색상은 유명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색상 팔레트와 조화를 이룬다.
존슨앤드존슨의 호아킨 두아토 최고경영자는 “오늘 발표는 컨슈머 헬스 사업의 또 다른 이정표다. 켄뷰는 소비자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로 구성된 선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독립 기업으로 번성할 준비가 돼 있다. 이 팀에 확신을 갖고 있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켄뷰는 직장협의회, 근로자 대표와의 상의를 포함한 법적 요구사항에 따라 내년에 독립적인 글로벌 컨슈머 헬스 회사가 될 예정이다.
아비노, 밴드에이드, 브랜드 반창고,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타이레놀, 존슨즈, 닥터시라보 같은 상징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10억 명 이상의 삶에 영향을 계속 영향을 주면서 오랜 혁신의 유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새로운 회사 로고와 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계획된 분사가 완료되는 대로 유효하게 된다. 작년 한 해 존슨앤드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은 1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켄뷰는 분사 이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계속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