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세계 환자 안전의 날 기념 의약품 안전 인식 증진 캠페인 전개 外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세계 환자 안전의 날 기념 의약품 안전 인식 증진 캠페인 전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기념해 의약품 안전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9월 17일은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로, WHO에서 선정한 주제 아래 환자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환자 안전의 날을 5월 29로 제정했으나, 지난해부터 WHO와 동일한 9월 17일로 변경해 세계적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의약품 안전(Medication Safety)‘으로, ‘위해 없는 약물 투약 – Medication Without Harm‘이라는 슬로건 하에 의약품 관련 피해에 대한 인지도 개선과 약제 오류(Medication Errors) 예방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동 촉구 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의약품 약제 오류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은 세계 연간 의료비 지출의 1%에 육박하는 4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손실은 의약품의 처방, 조제, 투약,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피해로 알려져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2019년부터 매년 환자 안전의 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임직원 대상의 사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월간 약물안전‘ 뉴스레터를 발행해 실제 국내외 약제 오류 사례를 소개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임직원에 공유했으며, 이어 9월 16일 온라인 사내 행사를 개최해 약제 오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신소영 부사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해, ▲'월간 약물안전' 뉴스레터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 복기 ▲메디칼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 이선우 이사 인터뷰를 통해 바라본 의료진 관점에서의 약제 오류 ▲퀴즈를 통한 실제 약제와 위조 약제 구분 등 세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약제 오류를 비롯한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제고했다.
뉴스레터와 온라인 행사 이외에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의약품 안전을 위한 5가지 순간: STARS' 사내 포스터 및 투약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약제 오류를 정리한 엽서를 사내 라운지에 비치하고, 사내 커피라운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의 약제 오류 예방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의약품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신소영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의학정보 및 약물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가 커졌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 의약품의 보관, 처방, 조제, 투약 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투명한 의약품 정보 제공, 올바른 약품 사용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약물감시(Global Pharmacovigilance) 부서의 이름을 환자안전 및 약물감시(Patient Safety and Pharmacovigilance) 부서로 변경하고, 모든 관련된 직책에도 환자안전(Patient Safety)을 추가하는 등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전 인체의약품 사업부의 주요한 목표로 세우고 환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노피, 파브라자임 출시 2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사노피는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성분명 아갈시다제베타)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임상적 가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증된 임상 데이터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파브라자임의 가치를 숫자로 표현해 담았다.
파브라자임은 2002년 국내 수입품목 허가 및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파브리병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다.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파브리병 환자가 파브라자임으로 치료 중이다. 파브라자임은 2020년 1월 1일부터 급여 적용 세부 기준이 신설됐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들에서 7000명 이상의 파브리병 환자에 대한 연구 레지스트리가 구축됐고, 이를 통해 25편 이상의 연구들이 발표됐다.
또한 출간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201건의 자료를 통해 파브라자임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파브라자임은 전형적인 파브리병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투여한 환자 80~96%에서 신장, 심장 및 피부의 혈관 내피세포에서 GL-3 제거를 개선 또는 유지했다.
전형적인 파브리병 환자 58명 중 52명에 대한 장기 연구에서는 10년간 파브라자임 치료 후의 파브리병 환자 52명 중 42명(81%)이 신장 투석 또는 이식, 심장 관련 사건, 뇌졸중 또는 사망 등의 중증 임상 사건을 경험하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 효과와 유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한 사노피 희귀질환 사업부에서는 2014년부터 8회째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파브리병을 포함한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오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파브라자임은 FDA에서 효소대체요법으로 유일하게 승인받은 약제로 출시 이후 전 세계 파브리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바지해왔다”면서 “파브라자임은 다수의 연구에서 나타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로 파브리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진단 파브리병 환자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사노피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파브리병 치료 환경 개선과 조기 진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actosidase A)라는 리소좀 효소가 부족해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분해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쌓여 발생하는 진행성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이다.
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파브리병은 인구 10만 명당 1명씩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까지 길게는 1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에 진단받지 않으면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케다 제줄라 ESMO에서 진행성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장기 데이터 공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PARP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연장 및 질병 관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3상 임상시험 PRIMA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서 공개됐다.
추적관찰기간 중앙값은 3.5년으로, 임상적 확정 시점(clinical cutoff date) 당시 치료를 지속 중이던 환자는 제줄라군 79명(16.3%), 위약군 27명(11.1%)이었다.
제줄라군의 21.3%, 위약군의 16.0%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치료 지속 기간이 3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환자군과 모든 바이오마커 하위 그룹 중 제줄라를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장기적으로 일관된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혜택이 관찰됐다.
임상적 확정 시점에 진행한 연구자 평가(Investigator Assessment) 결과, 전체 환자군 중 제줄라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3.8개월로 확인된 데에 비해, 위약군의 중앙값은 8.2개월로 확인됐다 (HR 0.66; 95% CI, 0.56–0.79; P<0.001).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한 하위 분석에서도 제줄라는 위약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는데, 무엇보다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 환자군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 개선 혜택과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HRD 양성 환자군에서 제줄라 투여군의 무진생행존기간 중앙값은 24.5개월로 개선되고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률은 48% 감소된 (HR=0.52; 95% CI, 0.49–0.68; P<0.001) 반면, 위약군의 중앙값은 11.2개월에 그쳤다.
나아가 제줄라 투여군은 치료 4년 시점에서 위약군보다 질병 진행 또는 사망에서 자유로울 가능성이 더 높았다(38% vs 17%).
HRD 검사 음성인 HRP(Homologous Recombination Proficient) 환자군에서 제줄라 투여군의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률은 35% 감소해 이 역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HR=0.65; 95% CI, 0.49–0.87; P=0.004).
특히 제줄라는 HRD 양성 환자군 내에서도 BRCA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HR=0.45; 95% CI, 0.32-0.64).
추적 관찰에서 새롭게 확인된 제줄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없었으며,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 또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aemia) 발생 비율은 제줄라군(6/484, 1.2%)과 위약군(3/244, 1.2%)이 동일했다.
아울러, 용량 감량 및 치료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은 제줄라의 개별 맞춤 용량(ISD, Individualized starting dose) 적용 후 감소했다.
개별 맞춤 용량은 기저상태에서 체중이 77kg 미만이거나 혈소판 수치가 15만/μL 미만인 환자에게 1일 1회 200mg을 투여하는 용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온콜로지사업부 이선진 총괄은 “이번 PRIMA 연구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 결과는 1차 유지요법이 필요한 진행성 난소암 환자, 특히 BRCA 양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줄라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장기적으로 유효하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1차 유지요법으로 제줄라®를 3년 이상 복용 중인 환자가 21.3%로 확인된 만큼, 국내에서 BRCA 양성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이 필요한 환자들도 제줄라를 통해 투약 기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험 급여 혜택과 임상적 이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는 “이번 발표 데이터를 통해 난소암 환자에게 제줄라의 일관된 치료 혜택이 1차 유지요법으로서 분명한 가치가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면서 “아울러 장기 추적 결과에서 MDS/AML과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등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줄라군과 위약군을 비교했을 때 치료 시작 후 1년부터 4년까지 일정하게 21~23%의 무진행생존율(PFS rate) 차이를 보였다는 점, 그리고 HRD 양성 환자군과 더불어 HRD 검사 음성인 HRP 환자군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치료 효과가 관찰됐다는 점에서 제줄라만의 임상적 의의가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HRD 여부와 상관없이 1차 및 2차 이상 유지요법부터 4차 이상 치료요법까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국내 허가받은 PARP 억제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차 유지요법에 대해 투약 기간에 제한 없이 보험급여가 가능한 PARP 억제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난소암 1차 치료에서 베바시주맙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라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제줄라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제줄라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료진 대상 PROOF 심포지엄 성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에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5일, 의료진 대상 PROOF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ROOF 심포지엄은 ‘코로나19와 독감 시즌 중 폐렴 예방의 중요성 입증(Proof of the Pneumonia during the COVID-19 & Flu Season)’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의 타이틀 ‘PROOF’가 의미하는 것처럼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 효과와 접종 중요성을 확인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재열 교수와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가 연자로 자리했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시기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재열 교수는 폐렴이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통계청(2020년 기준)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256명인 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 2257명으로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에 달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재열 교수는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폐렴구균은 27%부터 최대 69%로 보고된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라며 “이에 독감시즌에 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와 폐렴구균의 상관성을 소개하며 SARS-CoV-2(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와 세균의 동시 감염은 폐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는 호흡기 조직 손상으로 폐렴구균 집락이 용이해져 폐렴구균의 이차 감염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겨울철은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계절로 호흡기 바이러스와 상관성을 띄는 폐렴구균 질환의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치명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65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다가오는 가을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에 성인 대상 코로나19백신 접종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독감과 폐렴구균 질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환절기를 맞아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최근 프리베나13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를 확인한 대규모 효능(Efficacy) 연구 데이터가 국내 프리베나13 허가사항에 추가됐으며, 이는 프리베나13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 효과가 다시 한번 근거(Evidence)를 기반으로 확인됐음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MSD, 다양성과 포용 기업 문화 강화 위한 사내 프로그램 전개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2022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이해 9월 한 달 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째 진행되는 MSD의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는 올해 ‘공동 목표의 힘(The Power of Collective Purpose)’ 을 주제로 진행하며, 140개국 이상의 6만 7000여명의 전세계 MSD 직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연구실, 생산시설,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MSD의 직원들이 각자가 가진 문화적 독창성, 다양한 경험과 배경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공동 목표’인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인의 삶을 변화시킬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
MSD는 자사의 ESG (Environment·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운영해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태평양(Asia Pacific) 지역 차원의 ‘D&I 올림픽’이 개최, 각 국가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MSD는 직원들이 함께 꾸민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성과 포용’ 콜라주 작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동료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15일에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작가이자 글로벌 장애인화상포럼 공동 대표 고정욱 작가의 강연을 마련했다.
9월 22일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자녀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은 MSD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전략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D&I가 기업 문화로 각인됨으로써, 의약품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MSD를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MSD 본사는 장애, 베테랑, 성소수자, 유색인종, 다종교 등 10개의 다양성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의 다양성의 의미를 반영해 ‘제너럴 D&I(General D&I) 네트워크’,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세대 공감 네트워크(Next Generation)’ 세 팀으로 D&I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