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떠난 자리- 고요함이 한 가득 2022-09-19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고요한 숲에는 해조차 조심스럽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고요함이 찾아왔다. 나직이 흐르는 냇물, 흩어진 나뭇가지 드러난 자갈과 바위틈 사이로 짧아진 해가 가을을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