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든 절망이든 무엇이든 타고 오른다- 그 너머를 보기 위해 2022-09-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담쟁이하면 덩굴이 떠오른다. 벽이든 절망이든 그 무엇이든 마구 타고 오르기 때문이다. 봄여름의 푸르름, 가을날의 단풍과 검은 열매 그리고 겨울의 황량함. 담쟁이는 사계절이다. 덩굴손의 흡반을 이용해 무엇이든 타고 오른다. 그것이 벽이든 절망이든. 그 너머의 세계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