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민물 게- 행운은 기대말자

2022-08-2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밤이 좋아 나타난 녀석이 보도위를 여유있게 거닐고 있다. 조심할지어다. 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 오래 산다.

가던 길 멈추었다.

게다.

염분이 적은 강에서 사는 민물 게다.

몸에 비해 양발이 크다.

순간 은근한 단맛이 나는 매운탕을 떠올렸다.

그러나 겨우 한 마리.

밤이 좋아 온기를 찾아온 녀석인데

본 것 만으로도 행운이다.

잘 가라, 네 살던 곳으로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