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상임감사 이동석씨, ‘동암 약의 상’ 수상
제약부문…선진제약기술 도입·후학 양성등 공로 인정
2006-04-14 의약뉴스
일동제약 상임감사 이동석 박사(68)가 지난 12일, 제44회 ‘동암 약의 상(제약부문)’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196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와이어스社에 입사해 매니저 및 한국지사장으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선진 제약기술 도입 및 외자 유치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 박사는 국제 약학 및 약사 단체인 FAPA와 FIP 등의 한국대표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약업계와 약사회의 해외 홍보는 물론, 해외 약계 정보의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 강원대와 서울대 약대 등에서 20년 가까이 외래교수로 활약하면서 ‘약업경영학’과 ‘약학사’를 강의하는 등 후학 육성에도 헌신해 왔다.
약업신문이 제정한 ‘동암 약의 상’은 1961년부터 매년 약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를 시상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최준식 교수(약학부문),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공직부문), 인천 메디팜 현상약국 신성묵 약사(약국부문), 부산 세화약품 주만길 회장(유통부문)이 함께 수상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