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 키다리아저씨 지원 사업 진행
[의약뉴스]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가 올해도 ‘키다리아저씨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수원시약은 최근 청소년 지원 사업인 ’키다리아저씨Ⅰ 진로상담 꿈으로의 초대‘와 ’키다리아저씨Ⅱ 힘내라! 청춘 보육시설 퇴소아동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키다리아저씨Ⅰ진로상담 꿈으로의 초대‘는 전문적인 진로상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중ㆍ고등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진로상담에는 사전 신청한 학생 15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약사회는 상담 전 진행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성향과 그에 맞는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잘 몰랐던 아이의 성향, 고민 등에 대한 답을 같이 찾아가며 아동이 부모의 격려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17일에는 동광원에서 '키다리아저씨Ⅱ 힘내라! 청춘 보육시설 퇴소아동 생필품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원시약은 생활하던 보육시설을 퇴소해 홀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높은 물가와 불안한 취업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 18명의 아동에게 간편식과 씨리얼, 세제 등 총24개 품목이 포장된 키트를 지원했다.
보육시설 측에서는 “그동안 지원되는 공공예산이 없어 퇴소한 아동들 중 한 달에 2-3명씩 돌아가며 생필품지원을 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18명의 아동 모두에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할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키트 포장에 함께한 여약사위원들은 ”모두 부모의 마음으로 참여해 우리 자녀가 처음으로 집을 나가서 살게 되면 당연히 챙겨줄 법한 물건들이 하나하나 마련됐다“며 ”아직은 어리다고 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위로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