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外
◇보령,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국립공원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충정로 소재)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자연생태계 보전 선도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품목 1300여 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단과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국내 기록 생물종의 42%, 멸종위기종 67%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저장량이 3.5억톤에 이를 만큼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탄소흡수원이다.
보령은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생태건강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혈액투석액 폐용기를 장난감,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으며, 복막투석액 ‘페리퓨어’의 고무 재질 부자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로 변경하기도 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기업이 이윤추구 추구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회사 내 자체적인 노력 뿐 아니라, 대외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C셀, 임상시험 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 영입
GC셀이 세포치료제 임상 부문 강화에 나선다.
GC셀(대표: 박대우)은 개발본부에 임상시험 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성윤 신임 개발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CRO기업 한국파렉셀(PAREXEL International Korea)에서 오퍼레이션 대표로 일했고 이후 분당차병원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겸 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GC셀 관계자는 “NK, T, 줄기세포 등 면역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 및 R&D 전략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방성윤 개발본부장은 앞으로 GC셀의 세포치료제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대원제약, 장대원 저분자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은 신제품 ‘장대원 저분자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장대원 저분자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는 초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mg이 함유된 제품으로, 콜라겐의 분자 구조가 300달톤으로 작아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이 높다.
단백질,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여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비타민B7)이 30㎍, 콜라겐 생성에 보조 효소로 작용하며 항산화 작용도 돕는 비타민C가 100mg으로 각각 1일 충분 섭취량의 100%씩 함유돼 있다.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 밀크세라마이드, 엘라스틴가수분해물 등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엄선한 부원료가 사용됐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으로 피쉬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없으며, 물 없이도 하루 한 포 간편하게 털어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콜라겐을 하루 한 포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물이나 주스 등에 타서 마시거나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뿌려서 섭취해도 좋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18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을 중심으로 방배역 주변 거리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됐었지만 지난 6월 새롭게 재개해 매달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유영 사회 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월마다 새로운 부서들로 팀을 구성해 부서별 소통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미FDA,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고농도 제형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Hadlima) 고농도 제형(100 mg/m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판상 건선 등의 치료제로서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PFS, Pre-filled Syringe)와 오토인젝터(Auto-injector) 형태로 개발됐다.
하드리마는 2019년 7월 저농도(50 mg/mL) 제형으로 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제품명으로 500만 건 이상의 용량이 처방돼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 정병인 팀장(상무)은 “이번 FDA의 허가를 통해 하드리마의 저농도 및 고농도 제품을 모두 보유하게 되어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연산염을 제거(citrate-free)한 고농도(high-concentration) 제형 하드리마의 허가 승인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2가지 제품(100 mg/mL vs 50 mg/mL)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연구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하드리마는 2023년 7월 1일 이후 오가논에 의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랜덤 제품 샘플링 이벤트 마련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매달 샘플링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랜덤 제품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이너셋 전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이너셋 공식 사이트에 로그인해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샘플링 제품을 증정한다. 증정 제품은 랜덤으로 매달 다르게 구성된다.
이달에는 체지방 감소와 쾌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구서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초 이너셋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회원에게는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
앞서 7월에는 총 100명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맛과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도라지배즙과 유기농석류즙 2포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6월에는 총 100명에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흑하랑 상추를 주원료로 하는 ‘흑하랑 부루수’를 증정했으며, 지난 5월에는 추첨을 통해 77명에게 배변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살바이타임’을 무료로 제공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너셋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샘플링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이너셋 건강기능식품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너셋은 휴온스푸디언스의 대표 건강식품브랜드로 2017년 브랜드 론칭 이래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품’을 모티브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ㆍ중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성료
한국과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국 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관청)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협회는 그간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포럼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세부 주제 및 발표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우챠우이 중국의약바이오기술협회 부회장) ▲한국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본부장) ▲한국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중국의 AI 활용 신약개발 현황(황충하 원가바이오그룹 CEO) ▲수입의약품 중국 등록 전략(리우진앤 타이거메드 RA디렉터) ▲원료의약품 수입 정책 및 관련 규정(최진경 삼오제약 이사)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지난 2020년 기준 180조원 규모로 세계 2위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는 중국 의약품 인허가 정책 및 AI 활용 신약개발 정책 등 의약품 시장에 대한 현안과 주요 정책들이 소개됐다.
특히 중국 1위 임상시험 수탁회사(CRO) 회사인 타이거메드의 리우진앤 이사는 최근 의약품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중국 의약품 시장 정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협회는 코로나19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양국 협회 차원의 정례 포럼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비정기적인 설명회나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