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라도 -팽나무 사랑 이어졌으면

2022-08-1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우영우 팽나무는 아닐지라도 숱한 추억 거리를 안겨 주었던 내 유년의 팽나무를 어느 날 올려다 본 모습.

평나무라고 불렀다.

팽나무의 여러 이름 가운데 하나였다.

집 앞의 그 나무는 어린시절 놀이기구였다.

올라타고 뛰어내리고 숱한 추억을 남겼다.

족히 100년을 넘었을 것이지만 수백 년 아니

천 년을 사는 것도 흔하니 아직 어린나무다.

그 나무가 요즘 새롭게 보이는 것은 드라마 주인공이

팽나무와 엮이고 천연기념물 논란을 일으켜서다.

이런 식으로라도 팽나무 사랑이 이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