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다-요즘 같은 날에 흔히 들을 수 있어

2022-08-09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널다의 피동사로 주로 쓰인다.

볕을 쬐거나 바람이 통하도록 펼쳐 놓는 것이다.

영희는 빗방울이 떨어지자 철수에게 빨래줄에 널린 빨래를 빨리 걷어 오라고 소리쳤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런가 하면 여기저기 많이 흩어져 퍼진 것도 널린 것이다.

철수는 영희에게 방다닥에 널린 옷가지들을 치우라고 말했다.

널리어, 널려, 널리니 등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