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시절도 있었지-잠자리 꼬리 잘랐던 2022-08-0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어린 시절 추억을 가져다줘 고맙다. 실험용으로 네 꼬리를 뚝 분지른 다음 지푸라기를 꼽아 날려 보내서 미안하다. 꼬리 부분이 흰 쌀처럼 새하얀 쌀잠자리(말잠자리)에 견줘 노랑잠자리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 봐왔던 것이라 반가움이 더했다. 찾아보니 꼬마측범잠자리의 암컷이다. 부채장수잠자릿과에 속하는데 머리는 황록색, 가슴은 녹색, 중앙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배의 각 마디에는 노랑잠자리라고 불렀던 특징인 황금색 녹색 무늬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