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다가오니- 이삭은 영글어 가네

2022-08-08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여물어 가는 이삭을 바라보는 마음은 남모르는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만큼 푸근하다.

이삭이 뚜렷하지요.

팬지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입추가 지났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제법 굵직한 것이

올해도 풍년을 예고하네요.

잎은 엷어지고 열매는 단단해지죠.

탄수화물이 팔 할이라고

적당히 먹으라고 하지만

햅쌀이 주는 고소함을 생각하면

벌써 입에 침에 고입니다.

한 해밖에 살지 못해

해마다 심고 가꾸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수확의 기쁨은 말복 더위쯤은 금세 있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