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청소년 에이즈예방 홍보대사’ 양성 후원
에이즈퇴치연맹 후원사, 에이즈 예방및 퇴치사업 적극 지원
2006-04-12 의약뉴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청소년 에이즈예방 홍보대사’ 양성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GSK는 그동안 연맹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특히 청소년 대상의 홍보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연맹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및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性)문화와 질병예방 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매년 청소년 에이즈예방 홍보대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열린 ‘2006년도 청소년 에이즈예방 홍보대사 발대식’에서는 올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약 1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들 청소년 홍보대사들은 이후 학교에서 또는 인터넷이나 공공 캠페인, 홍보 제작물 등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GSK 김진호 사장은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HIV 감염인에 대한 편협한 시각은 에이즈의 치료 및 예방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에이즈 퇴치를 위해 제약사들은 획기적인 치료제와 HIV백신을 개발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하며, 보건단체, 정부 등을 비롯한 국민 모두는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갖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