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 되기 위한 10계명’ 발간
깨어있는 부모들을 위한 자녀교육의 바이블
2006-04-12 의약뉴스
저자인 템플대학교 심리학과 로렌스 스타인버그 교수는 30여년의 연구를 통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자녀 양육 원리 10계명을 제시했다.
책은 욕설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부터 잔인하도록 폭력적인 아이, 특정 물건이나 사람에 집착하는 아이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증상은 각양각색이지만 그들에겐 부모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공통점을 지적한다.
그래서 아동문제 전문가들은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와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아이보다 먼저 바뀌도록 요구한다고 설명한다.
부모의 문제가 바뀌면 아이들도 물 흐르듯 바뀐다는 것.
저자는 ‘부모 됨’의 의미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녀들의 삶에 가족, 부모만큼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의 부모들에게는 아이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충분한 지식과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 지혜로운 대처법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길러내고 싶은 마음과 긴 시간동안 수집된 자료들의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양육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기본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좋은 부모 되기 위한 10계명-
제1계명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어라
제2계명 사랑은 넘치게 주어라
제3계명 아이의 삶에 참여하라
제4계명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라
제5계명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라
제6계명 나이에 맞는 독립성을 키워라
제7계명 말과 행동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제8계명 절대로 때리지 말라
제9계명 부모의 규칙과 결정을 설명하라
제10계명 아이도 인격체임을 잊지 말라
로렌스 스타인버그 지음
신민섭(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송종용(록스컨설팅 및 한국리더쉽 센터) 옮김
판형/면수 국판(양장)/282쪽 / 값 9,800원 / 출판사 (주)시그마프레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