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ADT 병용요법 선별급여 外
◇한국아스텔라스 엑스탄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ADT 병용요법 선별급여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정 고시에 따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8월 1일부터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국내 출시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TA)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전립선암 치료제로, 2013년 6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on-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nmCRPC)으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9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받음으로써 치료범위를 넓혔다.
이번 엑스탄디의 선별급여는 질환의 용적(volume) 또는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All Comer) 즉 원격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ADT 병용 시 적용된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료 효과가 감소해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단계로 진행되며, 이 경우 완치가 어렵고 기대 수명이 9~13개월에 불과해 질환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초기에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급여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으로 엑스탄디 병용요법이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 시킨 3상 ARCHES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ARCHE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은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edian rPFS)에 도달하지 않은 것에 비해, 위약과 ADT 병용투여군은 19개월(95% CI 0.30-0.50)에 그쳐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부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전립선암은 최근 다양한 약제 도입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성 단계임에도 여전히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엑스탄디의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위험도에 구분 없이 보다 많은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극대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 총괄(Oncology BUD) 김진희 이사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엑스탄디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적응증을 획득한 지 약 11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라며 “기존에는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 고위험 환자에 급여가 국한되어 있었지만, 엑스탄디 급여를 계기로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엑스탄디를 통해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조기 치료 성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미국비뇨기협회(AUA), 유럽종양학회(ESMO), 유럽비뇨기학회(EAU) 등 해외 가이드라인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권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한종양내과학회ㆍ대한항암요법연구회ㆍ대한비뇨기종양학회ㆍ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함께 발간한 ‘2020 전이성 전립선암 진료지침’을 통해 권고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비전, 백내장 환자 수술 후 시력 만족도 높이는 최신 지견 공유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7월 27일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최신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이용해 백내장 환자의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중간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다른 안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수정체다.
연자로 나선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의 동시 사용을 통해 환자 시력 만족도를 향상시킨 결과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재범 원장은 “최근 근거리 작업 시 안경 착용 의존도를 줄여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황반변성이나 망막전막약시 등 안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환자에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안질환이 있는 비정상안에는 원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을 교정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정상안에는 노안 교정이 가능한 테크니스 시너지를 삽입하는 ‘골든매치’를 통해 환자의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는 “환자마다 양쪽 눈의 건강 상태 및 시력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각 눈에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적으로 삽입하는 방안이 환자의 수술 후 시력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로 ‘미니 모노비전(Mini-Monovision)’ 수술을 받은 환자 50인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미니 모노비전이란 양 눈의 초점을 다르게 맞추는 수술법으로, 주로 사용하는 눈은 원거리가 잘 보이게,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눈은 근거리 및 중간거리가 잘 보이게 교정한다.
김태임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테크니스 아이핸스로 미니 모노비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근거리 시력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돋보기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시력 개선 효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는 94%,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한 환자는 100%였다.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이용한 미니 모노비젼 수술은 노안 교정을 원하지만 망막 질환이나 시신경 이상으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를 위해 새롭게 출시된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 II(TECNIS Eyhance Toric II IOL)’도 임상을 통해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난시용 토릭 인공수정체는 삽입 후 회전으로 인한 중심부 이탈이 잦은데,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 II는 높은 회전 안전성(Rotational Stability)으로 중심부 이탈 문제가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2020년 3월 국내 도입 이후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백내장 환자에서의 효과 및 안전성, 범용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같은 혁신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전문의 분들이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백내장 환자들의 시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 모집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 대상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 및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과 함께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월)부터 8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및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재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고 업로드된 콘텐츠의 개수가 15개 이상인 암 경험자 유튜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크리에이터에게 8월 18일(목)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 기간 중 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활동 기간 중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산업진흥원의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및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 자격을 부여받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교육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고잉 온 스튜디오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암 경험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함은 물론 암 경험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2020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 전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이 지난 27일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들은 물품 기부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의 장애직원들이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의류 및 서적부터 소형가전에 이르는 다양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장애인 자립 프로젝트인 ‘행복한 출근길‘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와는 2019년부터 인연을 맺고 더 많은 이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협력해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 본부장은 “올해에도 장애인분들의 자립을 위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코로나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성을 모아 준비해주신 물품들을 잘 활용해 굿윌스토어의 장애직원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다시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은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이처럼 이웃을 돕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