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명을 위하여-나무는 불평없다

2022-07-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밑둥의 크기로 보아 나무의 나이를 어림짐작해 본다. 쓰러진 나무 위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

아주 큰 나무다.

나이를 알기 위해

나이테를 한 참 세야 한다.

쓰러진 이유를 나무는 알지 못한다.

무슨 잘못이었느냐고 따지지 않는다.

자신을 발판삼아 다른 생명이 사는 것을

생명이 자신뿐만이 아닌 것을 알기에

나무는 아무런 불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