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와 개미와 불볕더위

2022-07-1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불볕 더위에 늘어진 원추리는 아랑곳 없이 부지런한 개미는 정신없이 꽃가루로 배를 채우고 있다.

여름날의 원추리는 늘어졌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지칠 만도 합니다.

원래 원추리는 지금이 제철인데요.

불볕더위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그래도 찌푸린 것보다야 낫지요.

이열치열에 적당한 날입니다.

그런데 개미를 보니 열이 더 나요.

너무 부지런해서 정신이 쏙 나갑니다.

오죽하면 좀 쉬라고 붙잡고 싶어진다니까요.

휴식 다음에 일이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개미도 인정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