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서방형 혈당강하제 ‘다이아벡스XR’ 발매

1일 1회 복용, 복약편리성 강화-위장관계 부작용 감소

2006-04-10     의약뉴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리성이 강화된 서방형 혈당강하제 다이아벡스XR(성분명: 염산메트포르민)을 4월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벡스XR은 기존의 메트포르민이 나온지 약 50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서방형 제제로, 혈당감소와 심혈관계 위험도 감소효과는 동일하면서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하고 복약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특히 이중층의 겔막확산계 시스템으로 개발, 메트포르민이 즉시 방출되지 않고 위장관에서 천천히 흡수돼 즉시 방출되는 약물에 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했다. 또 체내에서 천천히 방출되는 서방형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편리성이 강화됐다.

대웅제약 다이아벡스 마케팅 담당 이태연 PM은 “기존 1일 2~3회 복용과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 동일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개선해 당뇨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다이아벡스XR의 출시와 관련, 런칭 심포지엄을 6일 부산에 이어, 11일 서울, 17일 대구에서 진행한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