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ETC+나보타 쌍끌이로 2분기 호실적 전망

4분기 넘어서는 매출ㆍ영업익 기대...하반기엔 펙수프라잔 가세 “밝은 미래”

2022-06-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대웅제약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4분기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베스트증권은 2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3149억원,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제시했다.

▲ 대웅제약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4분기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매출액 3049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의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전망치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8.7%,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수치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3030억원의 매출을 달성 3000억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249억원으로 250억선에 다가선 바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이 2052억원으로 2000억을 넘어섰고, 나보타도 300억을 돌파하며 대웅제약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분기에는 나보타가 326억원으로 외형을 더욱 확대했지만, 전문의약품 부문이 2000억 선 아래로 밀려나고 수출액도 줄어들면서 분기 매출액 규모가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일보 후퇴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 부문이 2102억원으로 다시 2000억대를 회복하고 나보타도 345억으로 외형을 더욱 확대, 지난 4분기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나아가 보고서는 대웅제약의 미래도 밝다고 평가했다. 3분기부터 나보타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P-CAB기반 국산 신약 펙수프라잔이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돼 성장을 가속할 것이란 평가다.

여기에 더해 전문의약품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내년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출시도 대웅제약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