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엿본-보라거저리의 사랑

2022-06-13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의약뉴스]

▲ 보라거저리 한쌍이 야밤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짐승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그 무엇이든

암수 짝짓기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풍경이다.

그들도 우리처럼 그 장면은 남사스러울 것이다.

해서 인적이 드문 야밤을 택했을 것.

대놓고 보아서, 그것도 한참을 그래서

열 받아 머리에 푸르른 보랏빛 도는

보라거저리에게 조금은 미안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