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노바스크 포장오류 자진회수

“안전성·유효성 무관, 소비자 불편 최소화 위해”

2006-04-06     의약뉴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노바스크 5mg 500정 병포장(제조번호 3390 05395, 사용기한 2008년 6월 26일)에 봉함이 완료되지 않은 제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 자진회수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지만, 포장 오류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의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며 “도매업체, 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 자진 회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자진 회수 절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 당국에 신속히 본 포장 오류 건을 보고하고, 즉시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재고 제품에 대한 포장 재검사를 거쳐 포장 공정상의 오류가 해당 제조번호에만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는 또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직원 재교육 및 감독 강화와 공정개선책을 보완, 완료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수준 높은 생산공정 기준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한편, 이번 자진 회수로 인한 문의나 불편 사항은 한국화이자제약 의학정보실(02-450-7460)로 연락하면 된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