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업계 최초 게더 타운 기반 메타버스 웨비나 개최 外

2022-06-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업계 최초 게더 타운 기반 메타버스 웨비나 개최

▲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31일 피부 탄력 개선 및 주사 질환 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메타버스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31일 피부 탄력 개선 및 주사 질환 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메타버스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Gather Town)’을 기반으로 개최돼 높은 주목을 받았다. 

갈더마코리아는 기존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참석자들이 가상 현실공간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했다.

게더 타운을 활용해 조성된 갈더마코리아의 가상 웨비나 공간은 크게 전문 의료진의 강연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강연장과 갈더마코리아의 주요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아바타를 이용해 주사 질환 치료 및 입술 필러 시술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레스틸렌 키스, 수란트라 크림 등 다양한 제품 소개 콘텐츠를 즐기면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날 웨비나에 참석한 의료진들도 갈더마코리아㈜가 처음 시도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기존 오프라인 현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채팅과 음성으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강연과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아바타를 통해 가상 웨비나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기존 화상회의 플랫폼보다 참석자들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시도한 메타버스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면서 “이번 웨비나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조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차별화된 피부과학 노하우를 제시하기 위한 도전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베믈리디 국내 허가 5주년 및 급여 확대 기념 심포지엄 성료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하는 ‘VELVET(VEmlidy: Long-term Value of Exploring HBV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하는 ‘VELVET(VEmlidy: Long-term Value of Exploring HBV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VELVET 심포지엄은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17, 19일)을 비롯해 대구(10일), 광주(11일), 대전(12일), 부산(26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6회에 걸친 행사에 국내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참석해 만성 B형간염 치료 중심의 내실있는 정보를 교류하며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B형간염 초치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What is the optimal choice for CHB Treatment-naïve patients?)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기회 재정의(Redefine the opportunity for CHB Treatment-experienced patients)를 주제로 한 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 동반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 베믈리디의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 및 치료 효과, 장기적인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초치료 환자 및 기존 TDF 제제에서 전환한 환자 등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의료진들이 경험한 베믈리디의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되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좌장이 직접 ▲고령화로 인한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전략 변화 ▲치료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한 만성 B형간염 신환의 치료 방법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중 치료약제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 등의 3가지 주제를 제시, 연자와 좌장, 청중을 막론하고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베믈리디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베믈리디의 국내 허가 5주년을 맞아 진료 현장에서 베믈리디를 가장 가까이 지켜봐 오신 의료진 분들을 모시고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길리어드는 오랜 시간 간질환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료진 및 B형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믈리디는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 신기능과 골밀도에 미치는 부담을 줄인 효율적인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2017년 5월 국내에 허가됐으며 같은 해 11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최근 초치료 시 비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 중 신기능 저하 또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및 간세포암종 동반 환자에서도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한국릴리, 버제니오 급여 2주년 기념 유방암 환자 응원 캠페인 전개

▲ 한국릴리는 2일 자사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함께 유방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일 자사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함께 유방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한국릴리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든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여정과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응원 메시지의 각 글자가 적힌 보드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모아 국내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의 치료 과정을 지지하고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포토 타일을 완성했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 세포가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유방 이외의 뇌, 폐, 간, 뼈 등 인체 핵심 장기로 전이되어 완치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다. 

진행 병기로는 4기에 해당되는데, 재발은 초기 치료 이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낮은 병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높다.

버제니오는 세포 분열과 증식에 관여하는 CDK 4&6 단백질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유방암 세포의 노화와 사멸을 유도한다. 

2019년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 환자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및 내분비요법 후 폐경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되어  2020년 6월 급여 등재됐다.

버제니오는 매일 2회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복용하는 경구제로, 별도 휴약기를 두지 않고 연속 복용이 가능하다.

버제니오는 임상을 통해 전이성 유방암의 주요 치료 목표인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MONARCH-2 연구에서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를 병용할 경우 OS(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폐경 상태 관계없이 46.7개월로 나타나,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의 OS 중앙값 37.3개월 대비 9.4개월 유의미한 연장을 보였다(HR 0.757; 95% CI, 0.606-0.945; P=0.01). 

또한 항암화학요법 실시까지 걸리는 시간(TTC; Time to chemotherapy) 및 항암화학요법 없이 생존한 기간(CFS; Chemotherapy-free survival) 중앙값도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 시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대비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다[TTC (50.2개월 vs. 22.1개월. HR, 0.625; 95% CI, 0.501-0.779; P<0.001), CFS (25.5개월 vs 18.2개월. HR, 0.638; 95% CI, 0.527-0.773; P<0.001)]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버제니오의 급여 등재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전 임직원과 함께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의 오랜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들의 소중한 일상과 건강한 삶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치료 접근성 향상 및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ㆍ유한양행, 트라젠타 출시 10주년 기념식 성료

▲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트라젠타의 포텐(Trajenta’s  Simplicity ForTEN years)’을 주제로 한 사내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트라젠타의 포텐(Trajenta’s  Simplicity ForTEN years)’을 주제로 한 사내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 임직원은 이번 기념식에 참여해 ‘트라젠타의 포텐(ForTEN) 터지다!’라는 문구와 함께 트라젠타의 임상적 가치와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트라젠타의 포텐(ForTEN) 터지다!’는 트라젠타가 국내 출시 10주년(For TEN years)을 맞이했다는 의미와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을 각각 대표하는 당뇨 치료제인 트라젠타의 브랜드 파워와 잠재력(Potential)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재도약하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양사 임직원들은 이 날 기념식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며 트라젠타 출시부터 쌓아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한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확인된 시장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2012년 국내 출시된 트라젠타는 용량 조절이나 증량 기간 없이 1일 1회 단일 용량으로 복용 가능한 DPP-4 억제제로, 출시 2년만에 DPP-4 억제제 단일제제 시장점유율 1위(IQVIA 기준)를 선점하며 국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왔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를 통해 환자의 연령, 인종, 체질량지수, 신기능, 간기능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일관된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당뇨 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및 신장 손상의 위험이 높은만큼 심혈관질환을 동반하고 있거나 발병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트라젠타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CVOT)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마틴 커콜 대표이사는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2형 당뇨 환자군에서 확인된 유효성과 안전성, 그리고 신손상 정도에 관계없이 용법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는 ‘간편함(Simplicity)을 원동력으로 국내 DPP-4억제제 단일제제 시장 리더로 자리잡은 트라젠타가 10주년을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역시 “경쟁이 치열한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네 번째 주자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트라젠타의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쌓아가게 되어 기쁘다”며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트라젠타®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르세비맙, RSV 예방 효과 재확인
사노피는 자사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니르세비맙의(Nirsevimab) MELODY 임상 3상 및 2b상 임상 데이터를 사전계획에 따라 통합 분석한 결과, 처음 유행철을 맞는 만삭아 또는 조산아에 대해 RSV가 유발하는 세기관지염ㆍ폐렴과 같은 의학적 주의가 필요한 하기도 호흡기 감염증(LRTI)에 대한 예방 효과(위약 대비 상대적 위험 감소)가 79.5%(95% CI 65.9-87.7, P<0.00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의 별도 통합 사후 분석에서는 니르세비맙을 투여 받은 유아의 혈액 샘플을 기준으로, 투여 후 151일째 RSV 중화 항체 농도가 베이스라인 대비 약 5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61일째까지 RSV에 감염되지 않은 위약군과 비교해 니르세비맙 투여군의 RSV 중화 항체 농도가 19배 이상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 니르세비맙 예방 효과가 151일 이후에도 지속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니르세비맙과 위약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결과와 유사했다.

이 결과로 니르세비맙은 1회 투여만으로 첫 번째 RSV 유행철을 맞는 모든 유아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5월 9일부터 1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 40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니르세비맙은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UC 덴버 의과대학 에릭 시몽이스(Eric Simões) 의학박사 및 소아감염병 임상교수는 “RSV는 유아 하기도 호흡기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계절성 유행병을 일으킨다”면서 “새로운 분석 결과는 1회 투여만으로 RSV 유행철에 모든 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니르세비맙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RSV 예방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사노피 백신사업부의 장프랑수아 투생(Jean-François Toussaint) 연구개발(R&D) 글로벌 책임자는 “새로운 분석 결과는 다양한 소아 집단을 대상으로 니르세비맙을 평가한 모든 2, 3상 연구에서 관찰된 확실한 결과와 대부분 일치하며 그 효과를 재확인했다”면서 “우리는 모든 유아에 대해 오랫동안 충족되지 못했던 의학적 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 잠재적 솔루션의 개발에서 진전을 보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부문 메네 판갈로스(Mene Pangalos) 총괄 부사장은 “RSV는 해마다 유아에서 하기도 호흡기 감염증의 계절성 유행을 야기한다”며 “이번 분석은 잠재적으로 모든 유아를 RSV로부터 보호하는 최초의 1회 접종 예방 면역제로서 니르세비맙의 효과를 추가로 입증한 것으로 RSV 예방 환경에서 확실하게 충족되지 못한 니즈를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 출시

▲ 한국로슈진단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 (300T)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달 31일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람의 혈청 및 혈장(Li-Heparin, EDTA 및 구연산나트륨)에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의 총항체를 전기화학발광면역측정법(ECLIA)으로 정성해 SARS-CoV-2 항체 생성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 이하 S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정밀면역 항체검사다. 

S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돌기 형태의 단백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호흡기 세포 등과 결합해 작동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 검사는 시약의 허가전에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 활용됐을 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임상에 사용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는 별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에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약 600곳 이상의 병ㆍ의원, 검사실에 설치된 자동화 면역장비 cobas e 4115, e 6016, e 6027, e 8018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동화 검사 장비를 통해 수동 작업에 따른 오류 발생 위험을 줄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로슈진단은 유일하게 자동화 장비에서 분석가능한 N protein과 S protein에 대한 항체검사를 모두 보유한 회사다.

 각각의 항체 검사를 통해 이전 감염에 의한 항체생성과 백신접종에 의한 항체생성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항체검사의 정확도는 알파부터 델타까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연구에서 92.00%의 민감도와 99.49%의 특이도를 확인했다.

위음성(가짜음성)과 관련된 민감도의 경우 PCR 검사 확진일로부터 2주 경과한 시점을 기준으로 95.56%(95 % CI 88.38% – 98.57 %)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유럽에서는 2020년 9월 의료기기인증(CE)을, 2020년 11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해외에서 널리 활용돼 왔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위한 공중보건 관리의 주요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는 항체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단백질 타겟 자동화 항체검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국내 방역당국과 학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효과적인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슈진단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FDA 긴급사용승인,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1년 동안 15개의 코로나19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PCR 검사부터 항원검사, 항체검사, 검사실용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체검사 등을 포괄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이 가운데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검사인 ‘일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판별하는 대용량 자동화 검사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cobas SARS-CoV-2 & Influenza A/B)’15 등 국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별해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