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이정백이사, 광동제약 상무 移職

이달 중순…광고·홍보 마케팅 총괄 역할

2006-04-06     의약뉴스

한미약품 이정백 이사가 광동제약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정백 이사는 5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홍보위원회와 전문기자단 단합대회에 참석, 신상 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 이사는 “아직 회사측에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럽지만, 신상에 대한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오전에 최종 (광동제약행)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광동제약에서 광고·홍보 마케팅을 총괄하는 상무를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기는 한미약품에서의 신상 정리가 마무리되는 4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이사는 한미약품측의 최근 신임 홍보담당 상무 영입과 관련, 다른 제약사로의 전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