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와 씨와 씨암탉-씨가 커, 씨가 커

2022-05-2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앵두가 제철이다. 맛이 시고 달다. 씨가 커도 먹을 게 있다. 육즙이 장난아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멍하니 바라보니

따먹어 보라고

맛은 들었을 거라며

재촉하는데

속마음 들켰으나

못 이기는 척 그럼

하나만 하고

두어 개 더 먹고

한 움큼 집어 들고

참 다네.

씨가 커도

먹을 게 있어,

너스레 떨었더니

지나가던 씨암탉이

버린 씨를 열심히

쪼며

씨가 커, 시가 커,

커 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