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外
◇동아에스티,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원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암환자들을 위한 약제비를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한다. 주치의를 통해 암환자들은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신청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심사 후 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급한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부터 암환자의 중증 호중구 감소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제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정부의 지원 없이 국민과 기업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원 사업의 규모를 늘려나가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20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하며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평화의 숲 조성 등을 실시했다.
◇일동제약, 염모 기능 갖춘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 출시
일동제약이 헤어 케어 제품 라인인 ‘프로바이오틱 샴푸 시리즈’의 신제품, 염모 기능을 갖춘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이 적용된 ‘아쿠아 프로바이오틱’ 물질을 비롯해 검은콩, 흑미 등의 ‘블랙 푸드’, 라벤더, 히아신스와 같은 ‘블루 플라워’에서 얻은 자연 유래 성분 등 두피와 모발에 좋은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 측은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흰머리와 새치를 염색할 수 있고, 두피 건강 및 모발 볼륨의 관리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와 관련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7일 사용으로 흰머리가 자연스러운 흑갈색으로 염색되었으며, 모발의 보습, 윤기, 볼륨 등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는 두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파라페닐렌디아민(PPD), 설페이트, 실리콘, 파라벤 7종 등의 첨가물과 16가지 유해 성분의 사용을 배제하였으며, 피부 및 두피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염모와 관련한 기능성 보고가 완료된 제품”이라며 “매일 사용하는 샴푸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흰머리, 새치 등을 염색할 수 있고, 두피 및 모발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21일 ‘지에스숍(GS SHOP)’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홈쇼핑, 자사 온라인몰인 ‘일동몰’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 엑셀세라퓨틱스와 업무협약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대표 전승호, 유종상)가 세포배양 배지 선도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대표 이의일)와 ‘유전자도입 줄기세포 치료제(AFX 플랫폼적용) 맞춤형 배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앞서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과 공유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중견기업 주도의 상생혁신 R&D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양사는 2년간 국비 8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중견ㆍ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모범 성공사례를 만들고 앞으로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개발 플랫폼(AFX플랫폼)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배지를 공동 개발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규제기관의 강화된 안전성 기준을 만족하는 맞춤형 배지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양사는 과제 지원에 앞서 엑셀세라퓨틱스가 개발해 상용화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가 유전자도입 줄기세포에 적용 가능한지 충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FX플랫폼에 맞는 맞춤형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해 배양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배지 공급처 확보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의 선정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엑셀세라퓨틱스 기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새로운 표준이 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은 물론, 엑셀세라퓨틱스와의 공동 개발로 업계 최고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 역시 이번 협약으로 성공적인 맞춤형 화학조성 배지 개발을 통해 독자 개발한 첨단바이오산업용 배지 제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매출 증대의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가 가진 기술적ㆍ산업적 가치를 인정해준 아피셀테라퓨티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금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소재 개발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