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작년 영업익 76억…사상 최대

매출 386억 전년比 39%↑…올해 515억 목표 제시

2006-04-04     의약뉴스

웰빙의약품 전문업체 (주)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 386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39% 성장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76억8,000만원, 순이익 5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60%, 85% 각각 늘어났다고 4일 발표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농축 비타민C 제품인 메리트씨 주사 제품과 비만 관련 제품 등 웰빙의약품의 성공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웰빙의약품 매출이 2004년 50억원에서 지난해 135억원으로 165% 대폭 늘었다. 이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웰빙의약품의 매출 확대는 매출 상승폭(39%)에 비해서 순익 상승폭(85%)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해 2003년 사명을 변경한 휴온스는 자본금 28억에 종업원 290명으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플라스틱 주사제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다.

윤성태 사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웰빙 의약품 분야를 적극 확대해 2006년에는 매출액 515억원에 영업익 124.2억원, 순익 98.1억원을 목표로 세웠다”면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IPO팀 운영, 주간사 선정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