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숲도 보고 싶다면-노고산이 제격

2022-05-1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노고산에서 북한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앉아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 세상사 시름은 온데간데 없다.

북한산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노고산(487미터)에 오르면 된다.

천년고찰 흥국사를 둘러보고

천천히 오르면 어렵지 않다.

정상에 서면 산 위에서 부는 바람이

이마의 흐른 땀을 식혀준다.

물 한 모금 먹고 인수봉 백운대 노적봉을

눈에 넣자.

작은 시름 정도는 쉽게 가신다.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한 아쉬움도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