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수상

채용·승진등 전분야서 성차별적 요소 제거

2006-04-04     의약뉴스

(주)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지난 3일 노동부가 주관한 ‘제6회 남녀고용평등행사’에서 남녀고용평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기업성장을 배가시킨 공로로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2006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유는 1941년 창업 이래 고용에 있어 남녀간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는 한편, 채용 승진 배치 임금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유는 채용 면접 과정에서 여성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여성 면접위원이 참석하는 등 최근 3년간 여성 고용률이 평균 46.7%에 달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사내 최초로 여성임원이 나오는 등 남녀고용 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성차별 요소를 배제해 여성의 적극적 승진을 실시한 결과, 전체 승진 인원 중 여성 임원 1명을 포함해 여성승진자의 비율이 38.7%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임금, 교육, 배치, 모성보호 등 여성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으로 최근 2년간 여성근로자의 이직률이 31.7% 감소하는 효과도 얻었다.

이와 함께 2005년부터 실시한 주 40시간 제도 시행 후에도 계속적으로 여성의 생리휴가를 유급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지정병원을 통해 매월 1회 전문 간호사가 여직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유유는 제천 신 공장에 써클룸, 오락실, 헬스장 등 편의 시설과 여성근로자의 양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