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 국내 시판
마약성진통제 필요 환자 초기 사용에 적합…제품군 3종 확대
2006-04-04 의약뉴스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가 국내 시판됐다.
한국얀센은 이달부터 ‘듀로제식(Durogesic) 디트랜스 12mcg/h(성분명 Fentanyl)’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듀로제식 디트랜스의 제품군은 기존의 25mcg/h, 50mcg/h에 초기용 12mcg/h를 포함한 3종으로 확대돼 선택 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는 암성 또는 비암성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 사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특히 치료성분이 패취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돼 있는 매트릭스(Matrix) 형태로, 1회 부착시 3일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제한없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요통( Low back pain), 관절통(Arthritis) 등으로 고통 받는 비암성통증 환자의 경우에도 하루 25mcg/h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