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가루형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 출시 外
◇한국존슨앤드존슨, 가루형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은 국내 최초의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 다양한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어 해열 및 진통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오리지널 제품인 타이레놀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이번 신제품은 짜 먹는 액상형과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복용편의성을 개선하는 가루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가루가 혀에 닿자마자 23초 만에 바로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소량으로 톡 털어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포장재가 입에 닿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흔히 가루약이라고 하면 쓴맛의 제조용 가루약을 떠올리기 쉽지만,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타이레놀만의 특수코팅을 통해 맛과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에틸셀룰로스 특수 코팅은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위에 들어가서는 빠르게 분해되어 빠른 효과를 발현시킨다는 것.
또한 ‘와일드 베리맛’과 ‘천연베리향’으로 평소 약을 먹기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맛과 제형, 복용량 등의 이유로 약을 거부하는 아이를 지켜봐야만 했던 부모들에게는 약을 먹이는 수고를 덜어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복용 연령은 만 7세~12세의 소아(몸무게 23kg 이상 초등학생 연령층 복용 가능)로, 1회 권장 용량을 4~6시간마다 물 없이 혀에 직접 복용하도록 하며, 1일 5회(75mg/kg)를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품 당 12포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별도로 소분해야 할 경우 파우치를 접어 소분하거나 집에 구비된 계량컵 또는 숟가락 등으로 소분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어린이가 쉽게 개봉하지 못하도록 어린이 안전보호 포장이 되어 있어 사용방법을 잘 숙지해야 한다. 제품을 길게 반으로 접고 난 다음, 중간 이지컷을 통해 뜯어주면 된다.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환자 응원 ‘난소암 코워크 클래스’ 개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 난소암 관리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난소암 코워크(co-work & co-walk)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워크 클래스’는 국내 난소암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다케다제약이 난소암 환자 및 의료진과 ‘함께 협력하고(co-work)’ 또 ‘함께 걸어가겠다(co-walk)’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난소암 전문의 강의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던 2021년 ‘난소암 마스터클래스’에 이어, 올해엔 더욱 심도있게 질환을 이해하고 난소암 환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에 공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은 현재 제줄라로 1차 유지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난소암 환자에게 난소암 치료 과정과 환자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점 등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저명한 난소암 전문의들이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문의들은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한국다케다제약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으며 국내 난소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질환 관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 대한부인종양학회장(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은 영상을 통해 “국내 난소암 환자들을 대신해 한국다케다제약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예후 개선에 있어 1차 유지요법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많은 환자들이 제줄라를 통해 치료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현재 실질적인 급여 혜택을 받고 있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들과 가족들은 제줄라 복용 이후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전해주곤 한다”면서 “제줄라를 통해 난소암 치료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 여러분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국내 난소암 진단 및 치료 환경 전반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1일 1회 복약’, ‘보험 급 인정 기준 상 별도의 투여기간 제한 없는 국내 유일한 난소암 1차 유지요법 PARP 억제제’ 등 제줄라가 갖고 있는 환자중심주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코워크 클래스’를 통해 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해해 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1차 유지요법이 필요한 난소암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혜택 외에도 복용 편의성, 보험 급여 기준 제한 없는 투약기간 등 제줄라의 다양한 이점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중심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난소암 환자들, 그리고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HRd 여부와 상관없이 1차부터 4차 이상까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국내 허가받은 PARP 억제제로, 국내ㆍ외 주요 가이드라인을 통해 난소암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난소암 1차 치료에서 베바시주맙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라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제줄라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제줄라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독거노인 지원 굿모닝 캠페인 전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마스크와 식품키트를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국내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1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증진 선물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90%의 임직원이 참여한 올해 굿모닝 캠페인은 특히 디지털 채널을 통한 팀 단위의 참여가 많아 어르신께 편지도 작성하면서 팀 단합도 다졌다.
2018년 11월부터 진행된 ‘굿모닝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 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금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 주간’ 동안 임직원들의 활동 참여에 따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작년 11월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온-오프라인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5년의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임직원 봉사자 222명은 810명의 어르신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154시간을 함께 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왔을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라고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라는 미션 아래 소외된 노인 계층뿐 아니라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희귀질환 분야의 소수 환자들을 위해 머크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신속히 공급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채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ㆍ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 누리’의 독거노인 돕기 방문 봉사활동, 물품 기증, 기부금 전달 등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국페링제약 레코벨, 급여범위 확대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의 환자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성선자극호르몬제제(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hMG)와의 병용투여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는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가능하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로, 상대적으로 임신 성공률이 낮은 고령 및 난소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라는 목표에 부합한 옵션이 제공될 수 있게 됐다.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Gardener 분류 시스템(Gardner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3BB등급 이상을 질적으로 좋은(good-quality) 포배(blastocyst)로 정의하는데, MARCS 연구 결과, 레코벨은 hMG와의 병용요법에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채취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1차 평가 변수인 치료 5일 혹은 6일차에 사용 가능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평균 개수가 4.9개 였으며, 레코벨 단독 요법으로 진행한 ESTHER-1 연구에서의 2.0개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 < 0.001).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성숙 난모세포 채취 수 또한 평균 11.3개로 보고되어, 7.4개를 보였던 ESTHER-1 연구 대비 유의하게 더 많았다(P < 0.001).
또한 병용투여 받은 환자들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치료 5일과 6일차의 평균 질적으로 좋은 포배 수가 전 연령층에서 레코벨 단독투여했을 때의 ESTHER-1 연구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특히 연구 대상 환자 중 35세 이상의 환자에서 35세 미만의 환자 대비 적정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더 높음을 확인하면서, 비교적 임신율이 낮은 고령 환자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보다 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은 “고령의 난임 여성의 경우 기존 약제에 hMG 제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병용요법이 선호된다”면서 “그동안 레코벨은 단독투여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령 환자에서는 레코벨 병용요법 사용이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급여 확대로 레코벨과 hMG 병용요법 사용이 가능해져, 더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으며, 보다 향상된 임신 성공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페링제약 제니스 두싸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레코벨 hMG 병용투여가 보험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페링은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하고 난임 문제를 겪는 한국 여성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코벨을 이용한 난임치료는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수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진행 임신율(ongoing pregnancy rate)을 보일 뿐 아니라, AMH 수치와 체중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치료 용량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정 수량의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기존 약제(폴리트로핀 알파) 대비 높았으며, 이는 조절된 난소 자극이라는 난임 치료 과제에 부합한다.
또한 레코벨은 기존 약제(폴리트로핀 알파) 대비 난모세포가 4개 미만 혹은 15개 이상의 과소/과잉 반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 개선된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MSD,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 도입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5월부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일의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고자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사무실과 집 등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을 도입함에 따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기존 월 4회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월 최대 10회(주 최대 3일)로 확대한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핵심 협업 시간(collaboration-time)과 ▲홈 오피스 가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핵심 협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를 핵심 협업 시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을 근무하면 된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근무 및 미팅을 진행함에 있어 소통과 협업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일과 삶의 조화 실현을 돕는다.
또한 재택 근무 시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개인의 신체에 맞춤 조정이 가능한 인체공학 의자와 책상도 제공한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한국MSD는 선도하는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무 환경 변화 가운데서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회사의 방역 지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념하여 직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응원하는 취지의 이벤트를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근직 직원에게는 5월 9일부터 3일 간 사무실에서 개별 포장 및 동봉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외근직 직원에게는 5월 한 달 동안 동료와의 미팅 시 식사 및 음료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