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과-종지기의 소원

2022-04-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종모양의 초롱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보는 이의 눈이 부시다.

종 치고 싶다.

성당이든 절이든

그 어디든

종이 매달린 곳이라면

달려가서 종을 치고 싶다.

마쳤다는 홀가분함보다는

이제 시작하자는 다짐이다.

종지기로 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