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국내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 준공 外
◇종근당건강, 국내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 준공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종원 부회장 등 지방자치단체와 업계 주요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측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6만 3935㎡(약 1만 9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 1119㎡(약 1만 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탄생했다.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런칭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건설된 당진 신공장의 콘셉트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랜드마크’로, 종근당건강은 공장의 외관을 산과 물, 대나무숲 등 한국의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당진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에는 사내 모임이나 세미나, 외빈들의 접객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웰컴 스테어’를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행복한 공장 조성을 목표로 피트니스 센터와 탁구장, 스크린골프 시설, 교육장 등을 구비했다.
건물 5층에는 전망을 갖춘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여 직원들이 주변 경관과 함께 식사와 여가시간을 즐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당진 신공장의 준공으로 ‘락토핏’과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여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나갈 것”이라며 “더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여 중국,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ㆍ제일파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성료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7016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노치국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창석 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7016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면서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2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한상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위기상황은 제약기업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가중되지만 시장 중심적인 사고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한편, 정확한 판단과 결정, 빠른 실행을 통해 계열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기업가치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금 배당도 함께 의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6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스폰서십 체결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남자 프로배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 에이원더(AWONDER)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게 안국약품의 60년 기반 제약 기술로 탄생한 한팩 비타민 V-PACK(브이팩) 남성용 제품을 공식 후원한다.
브이팩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한팩에 담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남성용, 여성용, 주니어 총 3가지로 출시됐다.
남성용은 3정+2캡슐, 여성용과 주니어는 4정+1캡슐로 구성됐다. 브이팩 3가지 제품은 공통 성분으로 헤마토코쿠스(1캡슐), 멀티비타민 미네랄(1정)이 들어가 있어 눈 건강과 종합 건강을 관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V-PACK(브이팩)은 ‘2021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 브랜드(데일리 종합영양제 부문)에 수상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원더 브랜드 관계자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선수들에게 좀 더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제품을 공급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관계자는 "이번 안국약품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체력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신제약,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중증후유장애인 가족 지원 업무협약
신신제약은 지난 22일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중증후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교통사고 피해 가족 방문 케어 서비스에서 대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품을 후원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의약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키트를 구성해 전달하기로 했다.
신신제약은 약 8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중증후유 장애인과 피부양 노부모 등 교통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키트 660개 규모로, 공단의 방문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키트는 근육 및 관절 통증에 사용하는 ‘신신파프쿨 카타플라스마’와 함께 뿌리는 ‘신신에어파스F’,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롤온타입의 ‘신신파스쿨연고’, 상처 부위를 보호해 주는 ‘메디큐어 탄력밴드’ 등 대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통증 관리를 위한 제품을 담았다.
또 혈행 건강을 위한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장 건강을 위한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미야리산U’도 포함해 통증 관리를 넘어 일상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이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분들의 재활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진, 한부모가정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장이 위치한 세종 지역민을 위한 문화 사업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양기혁, 이하 상트네어)가 지난 18일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 분야 중심의 혁신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상트네어는 설립 10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됐으며, 핵심 파이프라인 ‘CTN001’의 임상 진입을 위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 추가 플랫폼 기술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100세를 뜻하는 프랑스어 ‘Centenaire’를 모티브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상트네어는 자체 확보한 독창적 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치료제 등 여러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상트네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HER2 표적 항체 'CTN001'은 기존의 HER2 표적 항체가 목표로 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이 아닌 HER2 저발현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HER2 저발현 유방암은 새롭게 분류되기 시작한 암종으로 전체 유방암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허가된 표적 치료제가 없어 큰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양기혁 상트네어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계기로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항체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개발 단계 진전 및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주력 파이프라인 'CTN001'을 필두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체 약물을 개발해 상트네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입증해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CTN001은 전임상 시험에서 HER2 표적 항체 허셉틴에 반응하지 않는 HER2 저발현 암종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며 "최근 긍정적 결과를 내며 암 환자의 치료 옵션을 넓히고 있는 항체약물복합체(ADC)와 T세포 인게이저 등이 안전성 문제로 초기암과 병용치료제로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는 만큼 CTN001은 이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트네어는 메디톡스의 창립 멤버이자 R&D를 총괄했던 양기혁 대표를 포함한 연구진이 메디톡스로부터 도입한 혁신 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 바이오기업이다.
상트네어는 관계사 메디톡스와의 협력과 함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이오노트와도 여러 분야에서의 협업을 논의 중이며, 연구개발의 효율화를 위해 여러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