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누구인지-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처럼

2022-03-22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매화향이 봄바람에 흔들린다.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보다.

손님이 온다면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갈 때도 웃으면서 떠나면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도

기다리는 그리움도

하얀세상으로 물들겠다.

매화향은 멀리서도 난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아도

그가 누구인지 안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