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불감狼狽不堪-상대를 인정하고 포용해야

2022-03-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狼 이리 낭

-狽 이리 패 

-不 아니 불

-堪 견딜 감

우리는 흔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낭패를 보았다고 표현한다.

여기 나오는 낭패가 바로 그 낭패다.

낭과 패는 전설상의 동물로 낭은 뒷다리가 짧고 성격은 포학한데 재주는 부족하다.

반면 패는 앞다리가 짧고 유순하며 지략이 뛰어나다.

낭과 패가 함께 다니면 두 사람의 약점은 줄어드고 장점은 늘어난다.

그러나 서로 제 고집만 피우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 둘 다 망한다.

인간은 자체로 완벽할 수 없으므로 상대를 인정하고 조화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