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노인 건강 증진 위한 노란단추 캠페인 기금 기부 外
◇한국화이자제약, 노인 건강 증진 위한 노란단추 캠페인 기금 기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염증 및 면역 사업부(Inflammation & Immunology)는 최근 소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노란단추 캠페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의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 한해동안 시즌 3를 성료했다.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영업사원과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 웹 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환자용 카카오톡 채널인 ‘엔젤케어’ 가입 안내 등 각각의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 단추를 적립하는 형식으로, 캠페인 기부금은 전국 소외계층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됐다.
이번에 진행된 ‘노란단추 캠페인’ 시즌 3에서는 총 1만 2247개의 노란 단추가 적립됐다. 영업사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남ㆍ경북ㆍ전남의 3개 군청을 통해 물품 전달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물품은 추운 겨울 난방에 취약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온수매트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한 보행보조기로, 각 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 대표 김희연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노란단추 캠페인이 시즌3까지 이어져 올해에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화이자제약은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정확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들을 위한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와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 지원에 다시 한 번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함께 동참해준 영업부 직원들과 의료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한국화이자제약과의 뜻깊은 협력을 지속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텐 타플로탄-에스ㆍ코솝-에스, 안구표면질환 및 삶의 질 개선
한국산텐제약(대표이사 이한웅)은 무보존제 개방각 녹내장ㆍ고안압증 치료제인 타플로탄-에스 (성분명: 타플루프로스트)와 코솝-에스 (성분명: 도르졸라미드염산염, 티몰롤말레산염)가 보존제가 포함된 라타노프로스트와의 비교 연구에서 안구표면질환(OSD, Ocular Surface Disease) 및 환자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안구 건조 증상 등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 국내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무보존제 제형의 임상적 유효성과 환자 만족도를 보존제 포함 제형과 비교해 평가한 연구다.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 총 107명의 국내 녹내장 환자를 비무작위로 타플로탄-에스 (n=37)와 코솝-에스 (n=34), 그리고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n=36) 투여군으로 배정해 1차 평가변수로 기저선으로부터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변화를 평가했으며, 2차 평가변수로 환자 치료 만족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치료 12주차 시점에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은 타플로탄-에스, 코솝-에스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1차 평가변수인 평균 안구표면질환지수 점수가 각각 -9.5(SD=18.9, p=0.0042), -10.5(SD=19.8, p=0.0038)로 기저선보다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투여군은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타플로탄-에스 투여군의 경우 치료 만족도 지표에서 ‘매우 개선/개선’ 응답 비율이 51.3%로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제제 투여군의 16.7%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7)
녹내장은 평생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염화벤잘코늄 등 보존제를 포함한 치료제를 장기간 투여받을 경우 안구 표면에 독성을 유발해 안구 표면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39~59%가 안구 표면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제 포함 제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군에서 안구 표면 질환 지수(OSDI)가 더 높게 나타났다.
책임 연구자인 국문석 교수(서울아산병원 안과)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녹내장 장기 치료 과정에서 무보존제 제제 투여를 통한 안구 표면 부작용 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 만족도 및 시각 관련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존제 성분으로 부작용을 경험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안압 관리를 하는데 있어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따.
한편, 한국산텐제약의 타플로탄-에스와 코솝-에스는 기존 타플로탄 및 코솝 제품의 강력한 안압 강하 효과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보존제로 사용되어 온 염화벤잘코늄을 제거해 장기간 투여시 보존제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이물감, 작열감, 건조함 등 안구표면의 이상반응을 감소시킨 제품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새출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희귀질환 영역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바이오팜 사업부 명칭을 변경해 ‘희귀질환사업부’로 새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희귀 및 극희귀 혈액, 내분비 및 신장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희귀질환 영역 강화를 위해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새출범한 희귀질환사업부를 중심으로 그 동안 집중했던 혈우병 및 성장장애 등의 질환 영역을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R&D 초점을 맞춘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과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 루도빅 헬프고트 글로벌 희귀질환 담당 부사장은 " 노보 노디스크의 목표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가속화하고, 희귀질환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새로운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Dicerna 인수를 통해 입증된 270개의 바이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직접 투자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도 본격적인 희귀질환사업부로 활동을 시작했다. 희귀질환 영역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희귀 및 극희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희귀질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희귀질환의 날을 상징하는 파랑, 핑크, 초록, 보라색 손을 만드는 핑거 프린트 이벤트를 통해 희귀질환은 창피하고 숨어야 하는 질환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동등한 참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희귀질환은 여전히 제한적인 치료법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통 받는 질환에 속하는데, 희귀질환 환자도 모든 사람과 동등하게 건강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희귀질환사업부의 새로운 출범과 희귀질환 영역 확대는 우리의 고유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진단부터 희귀질환 관리까지 통합 치료 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한국 사회의 희귀질환 환자들이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한 질환을 말하는데, 2020년 국내 신규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약 5만 2000명으로, 이 중 극희귀질환자는 176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생자 수 200명 초과인 50개 질환들에서의 총 발생자 수는 39,994명으로 전체 희귀질환 발생자 수의 76.8%를 차지했다.
전 세계 약 3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이 희귀질환을 경험하고 있고, 질환 수는 약 7000개에 달한다.
희귀질환의 95%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환자들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건강 및 사회적인 영향을 받는다. 장애나 기대수명 감소, 진단의 지연, 치료옵션의 부족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일반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