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보직자 대상 리질리언스 온라인 교육 성료 外

2022-03-04     의약뉴스

◇경희대학교의료원, 보직자 대상 리질리언스 온라인 교육 성료

▲ 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달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6회에 걸쳐 일반직 보직자(행정처장, 실본부장, 팀장, 수간호사, 파트장) 2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메디칼아카데미(소장 반건호)는 지난달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6회에 걸쳐 일반직 보직자(행정처장, 실본부장, 팀장, 수간호사, 파트장) 2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리질리언스와 잡 크래프팅: Love Myself! Love My Kyunghee!’를 주제로 기획됐다. 

장기화되는 감염병 사태와 불확실한 시대를 맞아 직원의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탄력성)’와 스스로에게 주어진 업무를 변화시켜 의미있는 일로 만드는 ‘잡 크래프팅’ 활동으로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의료원측의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건호 경희메디칼아카데미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팬데믹 시대의 정신 건강과 리질리언스’ 특강을 시작으로 △자기 진단 테스트 △회복탄력성의 이해 △자기조절능력 키우기 △긍정성 높이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 소회의실을 통한 조별 활동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동시에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칭찬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도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힘을 실어 주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며 감염병 대응과 극복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직원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정릉천ㆍ청계천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 봉사활동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3일(목) 정릉천 및 청계천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3일(목) 정릉천 및 청계천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지키는 환경정화 운동을 뜻한다.

동부지부는 기후의 변화와 환경의 미래에 대응하고 기상위기에 대한 인식 변호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근의 정릉천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썼다.  

이미화 본부장은“플로깅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성금 및 물품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익의료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속편한내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전달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서울 속편한내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서울 속편한내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서울 속편한내과 송치욱 대표원장, 김윤배 원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속편한내과 측에서 의료원에 약정한 누적 기금은 약 2억 6500만 원에 이르며, 이날 약정된 2억 원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기부식에서 송치욱 대표원장은 “모교는 마음의 고향이자 자긍심의 원천”이라며 “의료원의 도약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속편한내과 의료진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각 지역에서 명의로써 활약하시는 교우님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며, 모교에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기관으로 도약하여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BRCA 변이 난소암, PARP 저해제 치료 후 재발시 항암 치료 효과 떨어진다

▲ 이정윤 교수(좌)와 박준식 교수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표적 항암제 PARP 억제제를 복용한 BRCA 돌연변이 난소암 환자에서 암이 재발할 경우, 다음 항암 치료에서 오히려 치료 효과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후향적 연구를 통해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억제제를 사용했을 시, 암이 재발할 경우 후속 치료에 있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근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PARP 억제제를 이용해 유지치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PARP 억제제 유지치료는 대규모 3상 연구들을 통해 난소암 환자의 재발률 감소와 무병 생존 기간 연장의 유효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SOLO-2 임상 연구 사후 분석 결과, PARP 억제제 올라파립 복용 이후 암이 재발한 경우 올라파립을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후속 항암 치료 효과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20년 유럽암학회 (ESMO)에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후향적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분석 결과를 확인했다.

 2012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2차 항암 치료를 받은 BRCA 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백금 기반 항암 치료 이후, 올라파립 유지치료를 받은 105명과 PARP 억제제 유지치료를 받지 않은 92명 두 군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두 군의 치료 이후 재발 여부와 재발 이후 받은 3차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 및 다음 재발까지의 기간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올라파립 유지치료를 받은 군이 대조군에 비해 무병생존기간(PFS1)이 유의하게 연장됨을 확인했다.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같이 올라파립 유지치료군은 무병생존기간이 17.8개월, 대조군은 10.8개월로 올라파립 유지치료가 대조군에 비해 7개월 정도 무병생존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하지만 3차 항암 치료 이후 다음 재발까지의 기간(PFS2-PFS1)은 올라파립 유지치료를 받은 군이 7.9개월로 PARP 유지치료를 받지 않은 군 13.6개월과 비교해 짧게 나타났다. 

또한 올라파립 유지치료를 받은 군에서 재발한 환자들의 3차 항암 치료에 대한 객관적 치료반응률이 20.4%로 대조군의 66.7% 비해 더 불량한 결과를 보였다.

 이정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PARP 억제제 복용 후 재발한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게는 기존 백금 항암치료제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시급히 필요함을 보여줬다”며 “점차 증가하는 PARP 억제제 저항-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신약 임상시험과 중개 연구를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녹내장학회, 오는 6일부터 대국민 캠페인 전개

▲ 한국녹내장학회는 2022년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을 기념해 녹내장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녹내장학회는 2022년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을 기념해 녹내장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매년 3월 둘째 주)을 맞아 대표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여러 안과 질환 중에서도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실명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조기 단계에서 녹내장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의 주요 증상을 알리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일반 대중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녹내장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과 각종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한국녹내장학회’를 검색하고 구독 또는 채널 추가만 하면 쉽고 편하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병의원 안과에서도 환자와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녹내장 주간 동안 녹내장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주요 도시 랜드마크 시설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을 점등할 계획이다. 

이번 점등 행사는 서울시청, N서울타워, 부산시청, 광안대교, 구리타워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녹색 조명이 일제히 점등된다. 

행사장소에서 녹색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방면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녹내장학회 박찬기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은 “국내 녹내장 환자가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녹내장 질환의 위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정기 검진과 지속적인 치료를 당부하고자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녹내장 질환 특성상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학회 차원에서도 녹내장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질환 인식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녹내장학회 홈페이지(www.koreanglaucoma.org)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url.kr/9xun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CT 조영제 과민반응 있으면 MRI에서도 발생 위험 높다

▲ (좌측부터)강혜련 교수, 안윤혜 전임의, 강동윤 교수

 그간 별개의 문제로 여겨졌던 MRI와 CT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실제로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MRI 및 CT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처음 확인된 것이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MRI 조영제를 사용한 15만 4539명과 CT 조영제를 사용한 26만 ,4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조영제 과민반응 간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영제는 영상진단검사에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나 부작용도 있다. 특히 과민반응이 생기면 발진·홍조 등 알레르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MRI 촬영에는 가돌리늄 조영제를, CT에는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한다. 각 조영제는 성분 구조나 화학적 특성이 완전히 달라 그동안 두 조영제로 인한 과민반응은 서로 무관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두 조영제 모두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있어 안전한 조영제 사용을 위해 MRI 및 CT 조영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했다.

  연구 결과, MRI와 CT 조영제 과민반응 유병률은 각각 0.7%, 3%로 MRI 조영제에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가 더 적었다. 즉, 과민반응의 위험성은 CT에 비해 MRI 조영제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MRI와 CT 조영제 과민반응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다른 종류의 조영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세부분석을 시행했다.

  MRI 조영제 과민반응 유병률은 과거 CT 조영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가 각각 3%, 0.7%였다. 또한 CT 조영제 과민반응 유병률은 과거 MRI 조영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가 각각 15%, 4%였다.

  즉, MRI와 CT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를 사용할 때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4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제 과민반응의 효과적인 재발 방지를 위한 분석도 추가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MRI 조영제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투여했다. 그러나 이 조치의 예방효과가 충분한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분석 결과, MRI 조영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가 다시 MRI 조영제를 사용할 때 평균 재발률은 15%였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전 투약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재발률이 20%에서 14%로 감소했다.

  하지만 과민반응을 일으켰던 조영제를 변경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재발률이 21%에서 5%까지 감소하면서 재발 방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약물 투약과 조영제 변경을 병행하면, 아무 전처치도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재발률을 31%에서 5%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별개로 인식됐던 MRI 및 CT 조영제 과민반응이 서로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진료현장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세계 최초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약물안전센터장 강혜련 교수(알레르기내과)는 “조영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과민반응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영제 사용 이력제를 마련하여 과거에 사용했던 조영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민반응이 발생하면 해당 조영제의 이름과 성분 등 상세정보를 환자와 공유하여 다른 의료기관에 가더라도 조영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 영상의학 학술지 ‘Radiology’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수기 공모전 개최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4월 17일까지 암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오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4월 17일까지 암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암 수기 공모전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환자들의 생생한 암 극복 이야기를 환자 및 보호자와 공유하여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표로 개원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도 조기 암 발견 사례, 암 극복 사례, 암 환자 간병 경험 등 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과 암정밀검진권(150여 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상과 종합검진권(50여 만원 상당)등이 수여되고 적절한 양식을 준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제 10회 암 수기 공모전 및 암 수기 모음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http://dirams.re.kr)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dira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암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암을 경험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힘든 분들의 마음에 직접 닿아 용기를 드리기도 한다”면서 “암 수기가 암환자와 암경험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회부터 9회까지 개최된 암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수기 모음집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수기집 신청: 051-720-5304).

 

◇대한간호협회,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지원 성금 전달

▲ 대한간호협회와 전국 17개 지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전국 17개 지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간호협회는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을 방문해 성금 2000만원과 함께 위로와 지지의 뜻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러시아의 영토 침범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굳건한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부상자를 돌봐야 하는 우크라이나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도 세계 130여개국 간호협회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며 “대한간호협회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ICN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공공데이터 제공 3년 연속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ㆍ운영을 위한 조직ㆍ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ㆍ확보, 데이터 관리 및 추진 기반 조성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개방 영역과 품질 영역에서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 등 중요도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 ▲수요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DB에 대한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공공데이터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지원 ▲환자표본자료 ▲가명정보 데이터결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 개선을 위해 2018년에 도입돼,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ㆍ감점) 5개 영역의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됐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이(36.9%)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심사평가원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제20회 Q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지난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제20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제20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노성원 QI 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했다.

노성원 QI 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총 12개 팀 중 금상(1팀), 은상(1팀), 동상(9팀), CQI(1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구성원이 감염병과 사투하면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좋은 주제와 우수한 결과들로 모두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내망을 통해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점수와 QI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평가했다. 

금상은 ‘환경소독 강화와 의료진 손위생 수행률 향상으로 MRAB 분리 건수 감소 활동’을 발표한 ‘MRAB 강철수비대팀(중환자실위원회)’, 은상은 ‘의료기기 protocol 제작과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 제공’을 발표한 ‘Easy기기팀(응급의료센터)’, 동상은 ‘안전한 혈액은행 검체 채혈을 위한 QI 활동’을 발표한 ‘Blood Type & Screening팀(본관 8층)’ 외 8개팀, CQI상은 ‘심정지 환자의 초기 심전도 리듬 분석 강화 교육을 통한 신속한 제세동 시행 능력 향상’을 발표한 ‘Oh~~my Shock팀(신속대응센터)’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미국 주최 코로나19 보건장관회의 참석

▲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난 3일 미국 보건복지부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이 주최하고 화상으로 개최된 ‘코로나19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난 3일 미국 보건복지부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이 주최하고 화상으로 개최된 ‘코로나19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보건장관회의는 2022년 이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훈을 공유하고, 백신ㆍ진단기기ㆍ치료제 등 코로나19 대응수단의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4개국 및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보건장관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테드로스 게브레에수스(Tedros Ghebreyesus)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미(美)측에서는 베세라 장관과 함께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백신ㆍ진단기기ㆍ치료제와 관련한 글로벌 현황을 개괄했고, 이후 베세라 장관은 향후 코로나19 대응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를 각국에 요청했다.
 
이날 권 장관은 최근 미(美)측에서 제안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을 환영하며, 당면한 코로나19 감염병을 종식하고, 국제사회의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의 대응수단인 백신ㆍ진단기기ㆍ치료제에 대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백신ㆍ진단기기ㆍ치료제의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투자 강화 등 우리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ㆍ진단기기ㆍ치료제의 국제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ㆍ저소득 국가의 바이오 인력의 역량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가 지난달 23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만큼 올해 7월 아프리카ㆍ아시아ㆍ남미 지역의 백신ㆍ바이오 인력 37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중ㆍ저소득국 국가의 백신ㆍ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 증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각국 보건장관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지적하였고, 백신 등 대응수단에 대한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각국 토론순서에서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되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인도네시아 측은 코로나19 대응 가운데 한국의 필수방역물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고,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 양국 정부와 기업 협력을 통해 백신 위탁생산과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으며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저소득국에 대한 백신 지원과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코백스(COVAX, COVID-19 Vaccines Global Access) 등 다자체제를 통해 국제사회에 백신을 지원하고, 신남방 국가의 주요 협력국인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 전략적인 협력이 필요한 이란 등에 직접 백신을 공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지난달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백신 강국, 바이오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전 세계 백신의 신속하고 공평한 접근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공개토론회(포럼)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 전략’을 주제로 4일 ‘2022년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포럼은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2021년 4월 출범했다.

그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 등 5차례 주제별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11월 개최했던 제1차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정책 포럼에서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가 가져오는 혁신적 의료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모습과 의료서비스 혁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24일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마이 헬스웨이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오늘 포럼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발표로, 인벤티지랩 최미연 변호사가 ‘의료데이터에 대한 권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와 관련하여 정보 주체 및 생성자의 권리에 대한 쟁점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로,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와 웰트의 강성지 대표가 ‘마이데이터가 변화시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차 교수는 ‘의료기관에서의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현황 및 서비스 변화 방향’에 대해, 강 대표는 ‘마이 헬스웨이가 가져올 건강관리서비스 혁신’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발표로, 복지부 이길원 사무관이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예방의료 및 정밀의료 등 개인 맞춤 의료서비스 ▲개인 주도 건강관리 ▲지역사회 내 의료-돌봄 연속성 강화(커뮤니티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안전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칭)‘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보호ㆍ활용 제도’ 설계 방향 및 주요 쟁점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윤건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의료계ㆍ산업계ㆍ환자단체ㆍ시민단체 등과 함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되면 국민이 본인의 건강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며 “국민이 건강 증진이나 질병 예방을 위해서 개인 건강정보를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과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 및 산하 8개 구ㆍ군의사회, 대한적십자사에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성금 기탁

▲ 대구광역시의사회와 8개 구ㆍ군의사회는 4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와 8개 구ㆍ군의사회(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장 안원일)는 4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송준기)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 3일 열린 대구광역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 후원 안건이 긴급하게 올라왔다. 이에 상임이사 모두 동의하에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의결하고 4일 전달했다. 

이에 8개 구ㆍ군의사회에서도 1000만원 성금을 모아 함께 전달하기로 하여 총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구ㆍ군별로 중구의사회(회장 제석준) 100만 원, 동구의사회(회장 안원일) 200만 원, 서구의사회(회장 김창수) 100만 원, 남구의사회(회장 정의달) 100만 원, 북구의사회(회장 김정수) 100만 원, 수성구의사회(회장 조병욱) 200만 원, 달서구의사회(회장 서영진) 100만 원, 달성군의사회(회장 서보영) 1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시의사회 및 8개 구ㆍ군의사회 회원들이 기부한 2000만 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및 민간인 지원을 위해 국제적십자위원회, 국제적십자에 전달되어 우크라이나 내 전기, 수도, 도로 등 기초사회시설 복구 및 민간인 주거, 생계, 의료 인프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의사회와 구ㆍ군의사회에서는 매년 명절과 연말 등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 안원일 회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송준기 회장, 대구시의사회 민복기ㆍ김성미ㆍ박원규 부회장, 심삼도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복지부 제2차관, 코로나19 분만 특화 거점 전담병원 운영상황 점검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4일 코로나19 분만 특화 거점전담병원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수도권 코로나19 분만 특화 거점전담병원은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치료를 위해 36병상을 운영 중이며, 2022년 1월 17일부터 현재까지 120명의 코로나19 확진 산모를 치료했다.

이어 현장점검에서 남양주한양병원(병원장: 장진혁)과 함께 분만 후 상태가 호전된 환자를 전원하여 부족한 분만 병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류 제2차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코로나19 분만특화 거점전담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한다”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여 분만을 앞둔 임산부들의 불안함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확진 산모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분만 병상이 부족한 호남권에도 분만 특화 거점전담병원의 운영을 준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안전경영 선포시 개최

▲ 서울대병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한 의료 환경에 기반 한 생명의 미래를 여는 병원’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수 병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강성준ㆍ조세현 안전ㆍ보건관리자가 함께 ‘안전ㆍ보건 경영방침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교직원 및 내원객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을 최우선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및 유지 ▲관련 법규를 준수한 중대재해 발생 ZERO 화 ▲안전의식 확산을 통한 안전 문화 조성 ▲시민에게 최상의 안전ㆍ보건 환경 제공 등 핵심 목표를 세웠다.

  서울대병원은 핵심 목표의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관리 인프라 강화 ▲중대재해 제로 안전 라운딩 ▲안전ㆍ보건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병원 각 부문의 안전관리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통합된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수립하겠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안전·보건 분야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분원 및 수탁 병원은 지난 1월부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정비하고 각 병원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오는 20일 온라인 세미나 개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3월 20일(일) ‘제65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확산 상황을 감안, 현장 오프라인 참석자는 좌장 및 강연자 등 필수인력으로 최소화하고 대다수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행사일정 전반에 걸쳐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인 소독, 진정 분야 외에 보험과 최근 발표된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세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부, 하부, 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최신 지견 습득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추계학술대회인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소화기내시경 집담회, 국제학회인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등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학술활동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시경 관련 학술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2차례 열리고 있으며, 개원 의사, 전공의, 전임의,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시경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교육과 훈련의 장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내시경을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기본적인 내시경 관련 핵심 정보 및 진료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왔다.

지난 2021년 4월 개최한 제63회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는 회원 약 7000 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 명실상부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행사가 되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학회측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확산 우려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안전한 세미나를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인 소독, 진정, 안전하고 질 높은 내시경 검사법, 유익한 증례, 흔히 접하는 질환, 더 나아가 최신 진단법과 치료 술기까지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들을 위한 보험 정책의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최신화된 임상진료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며, 내시경 분야에 급속도로 적용이 기대되고 있는 영상증강 내시경과 인공지능 세션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부, 하부, 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초급뿐만 아니라 중급 또는 고급에 해당하는 주제도 포함해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최신 지견 습득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PG(Postgraduate) 코스에서는 내시경을 새로이 접하는 초심자, 전공의 및 전임의에게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기본 사항들을 전달할 예정이며, 보다 실제적이고 숙련된 지식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에 대해 위장관 용종절제술, 상피하종양의 초음파내시경 등에 대한 상부위장관과 하부위장관 분야의 명망 높은 내시경 전문의들의 live demonstration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이를 통해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학술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간호조무사 3000명,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

▲ 전라북도 지역 간호조무사 30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라북도 지역 간호조무사 30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 모임’은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회의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자 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 모임’ 김해란 대표와 박성종 부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해란 대표는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가난 때문에 소년공으로 일하며 검정고시를 통해 교육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배움의 한’을 아는 사람이며, 배움에 대한 간호조무사 ‘한’이 얼마나 절실한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에 믿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용사, 조리사도 학원과 특성화고뿐 아니라 전문대에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 간호조무사만 유일하게 전문대에서 배우지 못하게 법으로 배움의 상한선을 막아 놓은 것은 차별”이라며 “불공정을 타파하고, 사회적 약자가 공정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후보는 83만 간호조무사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했다. 

김해란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 모임’ 3000명은 “간호조무사가 당당한 자존심을 갖고 국민건강을 위해 더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회를 위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을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자리한 김성주 국회의원은 “민주당은 보건의료계에 존재하는 수직적 관계를 개선하고 수평적 관계를 통한 역할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악 “간호조무사가 외치는 절절한 목소리는 민주당의 연대를 유발했고, 간호조무사 지위와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을 조성했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한 간호조무사의 응원과 지지는 큰 힘 그 자체이며, 반드시 여러분의 애환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선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국가유공자 가족 무료 검진 협약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유지 및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총 300명이며, 오는 6월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ㆍ여의도ㆍ강남ㆍ수원ㆍ대구ㆍ부산ㆍ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관,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김민화 사무관, 김태열 한국보훈포럼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김정훈 상임감사, 이동묵 KMI대구검진센터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과 예우 강화를 위해 오늘 협약식이 정말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국가유공자의 고령화로 정밀한 건강검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KMI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순직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포함한 건강생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수본, 코로나19 소아 확진자 이용할 의료기관 확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했다.

복지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중 44개소에서는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하다.

이에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공개하고,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해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중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공개할 예정”이라며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ㆍ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확진 후 아프면 동네 병ㆍ의원을 통한 전화상담ㆍ처방이 가능하며, 지역별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또는 네이버ㆍ카카오 지도를 통해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홍익병원 라석찬 이사장, 대한의사협회관 신축기금 5000만원 전달

▲ 라석찬 이사장.

홍익병원 라석찬 이사장이 4일, 50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 

제30대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한 라 이사장은 “대한민국 의사의 상징으로 우뚝 설 새로운 회관 건립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면서 “모든 의사들의 염원대로 웅장하고 멋진 회관의 탄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의사들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신축회관 완공으로 의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면, 의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든 의사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건축과정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중에 새 회관에서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이필수 의협 회장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이렇게 큰 정성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사회원의 긍지와 자존심이 될 의협회관의 신축공사를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