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은 의자가 마르면- 누군가 앉아서 쉬어간다 2022-02-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의자아래 장작이 가지런하다. 보기에 좋으니 올 겨울을 여유있게 기다리자. 내린 눈이 녹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쉬어갈수 있도록 의자의 눈도 사라지고 있다. 바람이 불고 눈녹은 자리가 마른다. 군불 땔 일도 없을 것이다. 남은 장작은 연말을 기약하자. 아직 소진되지 못했다고 서운해 할 필요없다. 아궁이 속이 아니어도 그런대로 보기에 좋다.